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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과음을 하면 내장에 독이 쌓여 수명이 짧아진다

by 케빈ok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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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포불가주마거: 과음을 하면 내장에 독이 쌓여 수명이 짧아진다

 

통금이 해제된 것은 좋은데 긴장이 풀린 탓인지 취중운전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교통 법규가 엄격한 서양에서 제일 심하게 단속하는 것이 술 먹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케이스다.

술을 마시면 아무리 취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운동신경이 둔해지고 앞뒤의 거리 감각과 속도에 대한 주의가 산만하게 된다.

 

술을 마셔도 얼굴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교통순경에게 걸리지 않는다고 큰소리를 치지만 천만에, 술 마신 것을 알아내는 것이 얼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쉬는 호기를 채취하여 그 속에 들어 있는 알콜분을 측정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꼼짝 못 하게 되어 있다.

 

 

혈액 중의 알콜 농도가 0.05% 이상 되면 취중 운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가 되려면 체중이 60kg인 사람은 맥주는 2컵, 청주는 소주잔으로 4∼5개 정도이지만 술을 입에 대었다 하면 아예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제일이다.

 

동의보감에서도 취중 운전을 경계하는 대목이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술이 취했을 때는 마차를 달리거나 높고 낮은 곳을 뛰어넘어서는 안 된다. [잡병편 권4 내상]

 

옛날 마차일지라도 술 마시고 몰다가 떨어지면 위험할 것 아닌가. 높고 낮은 감각이 둔해져서 허둥지둥하다가 크게 낙상을 입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동의보감에서 무턱대고 음주를 배척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추위를 물리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고 약 기운을 끌어주는 데는 술처럼 좋은 것이 없다. [잡병편 권4 내상]

 

아무리 술이 혈액을 소통시켜 주는 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또는 계속해서 술을 마시면 위장이 나빠지고 내장에 독이 쌓여서 수명이 짧아진다고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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