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별꽃
별꽃(Chickweed)은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이다.
전국의 밭이나 길가에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 잡초다.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잡초다.
별꽃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맛이 시고 성질은 평하다. 해산 후 어혈로 배가 아픈 데, 젖이 잘 나오지 않는데, 장옹, 임증, 옹종, 악창, 타박상 등에 쓴다.
하루30~60g을 달여 먹거나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고 적혀 있다. 별꽃은 그냥 약으로 쓰기보다는 엑기스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별꽃을 갖가지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산후에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
별꽃 15g. 민들레 뿌리 5g을 함께 달여 마신다. 임산부가 반찬이나 된장국 같은 것에 별꽃을 넣어 먹으면 젖이 잘 나올 뿐만 아니라 산후 회복이 빠르고 맑아진다.
소변이 잘 안 나올때
별꽃 10~20그램을 달여 마신다.
위장과 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별꽃 즙을 짜서 하루 3~4잔씩 마신다.
맹장염
별꽃 생즙을 2~3잔씩 30분~1시간 간격으로 몇 차례 마신다. 곪지 않은 맹장염이라면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없어진다. 말린 잎을 진하게 달여 마셔도 좋다.
치통
잎을 날것으로 물고 있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치조농루
별꽃 엑기스를 잇몸에 바르든지 물에 타서 자주 마신다. 별꽃은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별꽃을 솥에 넣고 볶아 가루 내어 같은 양의 소금과 섞어 양치질을 해도 좋다.
빈혈, 저혈압
별꽃 엑기스를 수시로 먹는다.
복통
그늘에서 말린 별꽃 5그램을 물에 넣고 달인다. 2홉의 물이 1홉이 되게 달인 후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신장염
별꽃을 20그램씩 날마다 진하게 달여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주근깨
별꽃을 3배의 물에 타서 아침 저녁으로 5~10회씩 발라 두었다가 물로 깨끗하게 씻어 낸다. 10~15일 동안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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