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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찔레 열매에는 부인질환의 생리통, 생리불순, 각기 수종 등에 효과있다

by 케빈ok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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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 열매에는 부인질환의 생리통, 생리불순, 각기 수종 등에 효과있다


찔레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찔레꽃·가시나무라고도 한다.

찔레나무는 봄이 한껏 무르익었을 때 하얗게 꽃을 피워 향기를 퍼뜨리는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낙엽작은키나무이다.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도 귀엽고 앙증맞다. 찔레는 장미과 장미속에 딸린 떨기나무로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한의학에서는 찔레를 석산호라 부르고 그 열매를 영실, 또는 색미자라 하여 약으로 귀하게 쓴다. 한의학보다 민간에서 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기는데 꽃,열매,뿌리,새순,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쓴다.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이 기침, 경기, 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찔레나무 뿌리에 붙어 땅속에서 자라므로 찾아내기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머긍면 떫으면서도 들쩍한 맛이 있어서 옛날 농촌 아이들한테 좋은 간식거리가 되었던 찔레순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 찔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변비,수종,어혈 등이 없어진다. 찔레나무는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그 약효를 잊고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찔레 열매에는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8~9월에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대개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하루에 10~15g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한다. 

 

많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무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반쯤 익은 열매를 따서 깨끗하게 씻어 독한 술에 담가 6개월쯤 두었다가 그 술을 조금씩 복용하는 방법도 있고 찔레 열매를 엿처럼 진하게 달여서 영실고나 영실 엑기스를 만들어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찔레 열매에는 약간의 독이 있으므로 독을 법제하여 쓰면 부종, 수종, 소변이 잘 안 나오는데 야뇨증,오줌싸개 등에 큰 효과가 있다. 찔레 열매를 말려서 술에 풀어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였다가 가루 내어 복용한다. 찔레 뿌리는 산후풍, 산후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에 효과가 신비롭다. 특히 여성들의 산후풍, 산후골절통에는 찔레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놀랄 만큼 효험을 본다. 가을철이나 이른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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