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건강1 한 겨울의 건강을 위하여 가을에 보신해야 한다? 한 겨울의 건강을 위하여 가을에 보신해야 한다? 를 보면 손오공이 여의봉을 휘두르면서 3천 세계를 순식간에 두루달리고 되돌아왔다고 뽐냈는데 알고 보니 부처님의 손바닥 위에서 뛰는 것 밖에 안 되었다는 대목이 있다. 우리가 지금 자연과 우주를 정복하고 잘하면 생명체조차 창조할 수 있게 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는데 과연 조물주의 손바닥을 뛰어나온 것인지 아닌지는 두고 보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공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삼천리강산의 모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감기에 걸리는 것을 보면 사람은 아직도 자연환경 가운데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아닐까. 아예 자연을 정복한다는 말 대신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을 따라서 생활한다면 어떨까. 우리 몸과 마음을 미크로 코스모스로 보고 매크로 코스모스와 합일.. 2020.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