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연산2

배는 인후염, 후두염 등 목이 아플 때 좋다? 배는 인후염, 후두염 등 목이 아플 때 좋다? 성악가는 배를 먹어라는 말과 같이 배는 인후염, 후두염 등 목이 아플 때 좋다는 배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자 사과는 성이 온하다고 하였으나 배는 성질이 차거나 냉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열이 나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이 나는데 먹으면 좋고 특히 술 취한 후의 갈증에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뱃속이 냉해져서 소화불량이 되며 쟁기에 다쳐서 상처가 생겼을 때 또는 산부는 먹지 말아야 한다. 한자의 음으로 따져서 '이자이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여기서는 이롭다는 뜻이 아니라'하행 술리'의 뜻이 되어 뱃속을 냉하게 하며 훑어내린다는 의미가 되니 과식하면 설사,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배의 조직 속에 석핵세포.. 2020. 12. 11.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좋게 해주고 간 기능도 보호한다?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좋게 해 주고 간 기능도 보호한다? 약재 처리에 따라 오매, 백매, 우매가 된다고 하는 매실에 대하여 알아보자. '망매지갈'이니 '상매소갈'이라는 말이 있다. 삼국지에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남정할때 음 6월이라 병졸들은 땀이 비오듯 하여 땅이 젖을 지경이었다. 목이 마르고 타서 거의 행군을 못하게 되었을 때 영을 내려 조금만 더 가면 매림이 있으니 빨리 가서 그늘에서 쉬면서 매실을 따먹으라고 하였더니 그 말에 모두 입안에 저절로 침이 생겨서 목을 축이고원기백배하여 승전하여 싸는 데서 나온 말이다. 매실은 우리나라에서는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드는 정도로 사용되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일상생할에 깊이 침투되어 있다. 아직 덜 익은 청매실을 씨를 빼고 불을 때어 연기에 그을려..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