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보후사1 병을 치료하는 데는 임기응변적 전법이 필요하다 병을 치료하는 데는 임기응변적 전법이 필요하다 표본이라고 하면 라는 단편소설의 경우처럼 동물, 식물 등의 실물 견본을 뜻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물의 근본과 말단을 뜻하기도 한다. 병에도 근본과 말단이 있어 말단에 나타난 증상에 따라서 치료하는 것을 대증요법이라고 하고 병의 근본을 다스리는 것을 원인요법이라고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물론 근본을 다스리는 원인요법이 바람직하나 때로는 증상을 다스리는 대증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화재가 발생하여 집이 타고 있을 경우에는 우선 급한 대로 물을 뿌려 불을 꺼야지 어느 겨를에 불난 원인을 따지고 있겠는가. 그래서 사람의 병이라는 것이 정확한 진단도 힘들지만 어떻게 치료하는가 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선표후리'라고 하여 표면에 나타난 증상을 먼저 .. 2020.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