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단은 허리 아픈 데, 관절염, 타박상, 갈비뼈 부러진 데, 갖가지 염증, 골절 치료약으로 쓴다
속단은 허리 아픈 데, 관절염, 타박상, 갈비뼈 부러진 데, 갖가지 염증, 골절 치료약으로 쓴다 속단은 꿀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50~150cm쯤 자라고 달걀 꼴의 잎이 마주 난다. 연한 붉은빛이나 보라빛꽃이 여름철에 피는데 우리나라의 북부 산악지대를 빼고는 산기슭 어디서나 흔하게 자란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어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쓰는데 끊어진 뼈를 잇는다 하여 속단이라고 부른다. 중국에서는 체꽃과에 딸린 산토끼꽃을 속단이라 부르기도 한다. 7월에 잎겨드랑이에 연자주색 입술 모양의 꽃이 층층으로 돌려 가며 달린다. 윗입술꽃잎은 앞으로 많이 굽는다. 속단과 모든 형태가 비슷한데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속단'이라고 부른다. 속단은 산비탈의 풀밭, 조금 습한 토양, 계곡, 햇볕이 잘 드는 산..
2021.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