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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 부족으로 혈액이 오염된다

by 케빈ok 2020.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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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깨끗해야 병도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혈액을 더럽이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마시면 혈액이 오염된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 끼를 모두 챙겨 먹는 것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이 되었으니까", “점심때가 됐으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라며 습관적으로 위장 안을 음식물로 꽉꽉 채우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먹거나, 아침에 식욕이 없는데도 '아침을 먹어야 하루가 활기차다'라는 설에 사로잡혀 억지로 먹는 경우가 많다. '식욕이 없다'는 느낌은 본능이 보내는 신호다. 즉 '먹어도 소화할 힘이 없다', '더 이상 먹으면 혈액 안에 잉여물과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라는 경고인 셈인데 우리는 그 신호를 무시 한채 음식을 계속 먹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본능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했을 때 얻게 되는 결과다. 가장 먼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단백질, 수분 등이 증가하여 노폐물이 많아진다. 그 결과 지방간이 생겨 GOT, GPT 등 간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가 상승하거나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증가하게 된다.

또 고체중(비만)에 걸리기 쉬운데, 이는 여러 가지 내분비 계통(갑상선, 부신, 난소)을 비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호르몬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고혈당(당뇨병), 고요산혈증(통풍), 고염분혈증(고혈압) 같은 '고'가 붙은 병에 걸리기 쉬운 몸으로 만든다.

 

먹는 것에 비해 움직임이 턱없이 적어서 혈액이 오염된다.

거의 모든 가정에 전기청소기와 전기세탁기가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근육 노동은 확연히 줄어들었다. 여기에 교통수단까지 발달해 걷는 시간마저 줄어들어 사람들은 결국 운동 부족의 부작용을 떠안게 되었다.

노동이든 운동이든 움직임이 부족해지는 것은 저체온과도 관련이 깊다. 인간 체중의 절반은 근육이고, 체온의 40% 이상은 이 근육에서 생산되는데 움직임이 부족하면 체온이 내려간다. 체온이 낮아지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이 충분히 연소되지 않고 그로 인해 생긴 잉여물이 고지혈증과 고혈당(당뇨병)까지 초래한다. 결국 요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노폐물의 연소나 배설도 나빠져 혈액이 더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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