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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몸이 점점 차가워지면 혈액을 더럽게 만들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by 케빈ok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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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이 깨끗해야 병도 걸리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이 혈액을 더럽이는지를 살펴보는 세 번째입니다 

몸이 점점 차가워지면 혈액을 더럽게 만들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냉증'이라는 병명은 서양의학에는 없다. 따라서 손발이나 몸이 차가워 컨디션이 안 좋다고 호소했을 때 서양의학에서는 제대로 처치해줄 수가 없다. 병명 자체가 없으니 증상을 개선해주는 약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양의학에서는 2천 년 전부터 차가움이 병의 발생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왔으며, 체온을 높이는 데 갈근탕만 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갈근탕은 칡뿌리와 마황, 계피, 작약, 대추, 생강처럼 몸을 덥히는 생약으로 만든 감기약이다.

에도시대에 모든 증상의 환자에게 갈근탕을 처방하는 의사(갈근탕 의사)가 있었다고 한다. 감기에 걸린 환자가 찾아오면 "갈근탕이 제일이지"라고 처방하고, 설사하면서 배가 아프다는 환자에게도 갈근탕을, 뾰루지가 생겨서 가렵다는 환자에게도 갈근탕을 처방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갈근탕만으로 이런 병들이 모두 나아 그 이후로 갈근탕이 유행했다.

체온이 평소보다 1'C 내려가면 면역력이 30% 이상 저하되고, 반대로 1℃ 상승하면 면역력이 5~6배가 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니 몸을 덥혀주는 작용이 탁월한 갈근탕으로 다양한 병을 고쳤다는 것은 결코 과장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갈근탕에 대한 글을 보면 감기, 기관지염, 결막염, 중이염, 두통, 어깨결림, 팔의 통증, 발진, 화농, 설사, 혈변, 고혈압, 야뇨증 등 다양한 증상에 효능이 있다고 쓰여 있다.

이처럼 몸을 덥게 만들면 면역력이 올라가 병을 고치는 능력이 강해진다. 반대로 몸이 차가워지면 몸 안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 같은 잉여물과 요산, 유산, 피루브산을 비롯한 각종 물질이 다 타지 않고 남아 혈액을 더럽게 만들기 때문에 병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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