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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봄의 식료약선-1

by 케빈ok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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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식료약선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 봄에는 양기를 보한다.
<황제내경>에서 "춘하보양"이라고 했는데 봄에 온보양기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인체의 양기가 충실하여 저항력이 증강되고 풍사를 막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육음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능력이 강해진다. 따라서 초봄에는 아직 한사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고 풍사가 일어나 쉽게 풍한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이것을 예방한다.
또 다른 방면으로는 신장의 양기는 인체의 근본으로 신장의 양기를 보하는 섭생을 하여야 한다.
이시진은 <본초강목> 에서 파, 마늘, 부추, 쑥갓, 갓 등 맵고 부드러운 채소가 좋다고 주장하였다.

 

◆ 단음식을 많이 먹고 신음식은 적게 먹어라.
당나라 손사막은 “봄에는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많이 먹어 비기를 키워라."고 하였다. 동양의학에서 비위는 후천지본으로 인체의 기혈을 만드는 원천이 되는 장기로 비위의 기운이 왕성해야 건강하다고 인식한다.
봄은 간기가 왕성한 계절로 오행의 상극 작용에 의해 비장이 손상되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비장을 보하는 단맛의 음식을 많이 먹어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산약, 대추, 시금치, 콩나물, 앵두, 꿀, 누룽지 등이 좋다

 

◆ 봄에는 봄에 나는 채소, 버섯,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한다.
겨울을 지내면서 인체는 여러 가지 비타민, 무기염, 미량원소의 섭취가 부족하여 봄이 되면 입안이나 입술에 염중이 많이 생기고 야맹증과 피부염이 많이 발생한다.
이런 질병은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함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봄에 나는 계절야채를 많이 먹어야 한다. 예를 들면 마치현, 포공영, 고사리, 도라지, 냉이, 현채, 미나리 등이 좋다.
그리고 버섯류는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흑목이, 은이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등이 좋다.
아직 싹이 나지 않은 초본에는 냉장, 염제, 간제 등의 저장방법으로 저장해 둔 무, 배추, 생강, 고추, 양파 등은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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