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비타민의 다양한 형태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

by 케빈ok 2020. 5. 16.
반응형

요즘은 특히 영양을 논할 때에는 반드시 비타민이 거론될 만큼 비타민의 종류가 다양하고, 어떤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면 체내에서 비타민이 합성되는 '예: 알리신_알리티아민_티아민(V_B1)' 등, 비타민의 작용은 신체의 다방면에 관여하고, 또 매우 복잡한 것이어서 비타민의 다양한 형태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 비타민과 의약품

 

비정상적인 신체의 여건에서는 박테리아에 의한 비타민의 합성이나, 식품으로부터 비타민의 공급이 영향을 받게 된다.

 

예를 들면, 장의 수술, 담낭 기능의 저하, 기생충의 감염, 변비약의 사용 등으로 비타민의 흡수능력이 저하한다. 또 만성적인 소화불량, 항생제, 설파제의 복용은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파괴하여 정상적인 소화를 방해한다.

 

비타민은 반응조건에 따라 파괴하기 쉬운 물질이다.

 

날계란의 흰자위 성분의 하나인 아비딘(Avidin)은 향비오틴 물질이어서, 이것이 지나치게 많으면 비타민B 복합체인 비오틴을 불활성화하여 소위 난백 중독증을 발생시킨다.

 

날생선의 성분인 디아미나제(Diamimase)는 비타민B1을 불활성화 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감기약, 진통제, 항알레르기의 약재들이 혈액 내에서 비타민A의 농도를 낮춘다고 한다. 비타민A는 코, 목, 폐 등의 점막을 보호, 강화하는데, 이것이 감소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고, 증세가 오래갈 염려가 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ASA(아세틸살리실산: 아스피린)도 비타민C를 훔쳐가는 약물이므로 소량의 ASA라도 비타민C의 배설을 3배나 빠르게 하며, 엽산(Folic acid)의 결핍도 일으킨다.

 

◆ 천연 비타민과 합성 비타민

 

천연 비타민: 자연계의 식물이나 동물로부터 추출한 비타민을 말하는데, 그 추출과정에서 용매, 가열, 가압이 이용되는 수가 많다. 또 분리과정에서 천연 비타민의 양은 대체로 소량인 경우가 많으므로, 합성 비타민을 첨가하여 그 양을 늘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예를 들면, 장미의 열매로부터 비타민C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C의 필요한 양을 충족시키는 순수한 장미 열매의 비타민C 정제를 만들자면, 장미의 열매가 계란만큼 커야 한다. 따라서 천연 비타민C를 5%, 합성 비타민C를 95%를 섞어서 장미 열매의 비타민C를 만들기도 한다.

 

합성 비타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비타민이며, 결함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경우가 있다. 합성 비타민은 효모(Yeast) 곰팡이를 사용하여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합성이든, 천연이든, 그 조성이 같고 작용도 같다. 즉 양자 중에는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다만 합성 비타민은 천연의 것에 비하면 불활성 성분이 포함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민감한 사람이면 소화기의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천연 비타민은 식품에서 얻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비타민A : 어류의 간유

비타민B : 효모, 어류, 동물의 간

비타민C : 호박씨 따위의 열매

비타민E : 대두, 밀, 배아, 옥수수, 해바라기의 씨

 

 

◆ 비타민의 다양한 형태

 

비타민은 열, 빛, 공기에 약하여 변성이 잘 된다. 따라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고 개발되어야 한다. 식품을 통해서 천연 비타민을 섭취하려면 항상 양이 부족하므로 합성 비타민을 복용하는데, 이것이 상품으로써 가치를 확보하려면, 장기간의 보관이 가능하고, 흡수가 잘 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따라서 열, 빛, 공기 등과의 접촉을 차단하려면, 당연히 정제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지용성 비타민(A, D, E, K)은 캡슐(Capsule)제_정제로 제조한다.

 

비타민 A, D, E, K를 용해시킨 생선 및 식물성 기름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도 적용되어 있다. 캡슐은 영양상 활성인 성분을 완전히 에워싸고 있으니까, 방부제는 없어도 된다. 다만 비용이 비싸게 드는 결점이 있다.

 

최근에 비타민 제조의 획기적인 발전이라고나 할까, 시간을 두고 조금씩 녹아 나오게 하는 시간 조절용 비타민이 출연했다. 수용성 비타민C와 비타민B의 복합체가 있는데, 복용 후 2시간이 지나면, 혈액 중의 농도가 최고에 이르렀다가 급격히 감소된다.

 

따라서 하루 종일 비교적 일정하게 각종 비타민의 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방법이다.

 

그러나 소화 흡수의 과정에는 개인에 따라 차가 있다. 시간조절용 비타민이라고 해도 일률적으로 같은 효과를 본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