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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소아의 변비 원인 및 조치 사항

by 케빈ok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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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변비 원인 및 조치 사항

변비라고 할 때에는 대변의 횟수보다는 대변이 얼마나 딱딱한가 하는 것이 문제이다.
어린 아기는 하루에 한 번 또는 그 이상 대변을 누는 것이 보통이지만 2~3일 에 한 번 누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눌 때에는 변비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모유를 충분히 먹는 아기는 변비가 오는 일이 없다. 우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먹는 아기에 비하여 대변이 된 것이 보통이지만 우유를 먹는 아기도 충분한 양을 먹고 있을 때에는 변비가 오는 일은 거의 없다.

 


소아의 변비는 왜 생기나?

모유를 먹는 아기.
모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올 때에는 대부분 모유량이 부족하거나 아기가 아파 모유를 먹지 않아서 오게 된다. 따라서 모유 영양아에게 변비가 있을 때에는 모유량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도록 해야 한다.

우유를 먹는 아기.
우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있을 때에는 먹는 우유의 양이 부족하거나 우유에 지방이나 단백의 양이 너무 많은 경우이다. 원래 우유를 먹는 아기는 모유를 먹는 아기에 비하면 대변이 된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어떤 어머니들은 우유를 먹는 것이 소화가 더 잘된다고 오해하고 있는 수가 있다.

영아기를 지난 소아.
식사량이 적을 때.
찌꺼기로서 대변으로 배설될 것이 없는 식사를 주로 할 때(식물성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이 주된 식사를 할 때).
불규칙한 배변 습관을 가진 경우. 매일 대변을 보면 굳어지지 않는데 며칠에 한번씩 보면 대장에서 수분이 다 흡수되어 대변이 굳어진다. 그렇게 되면 대변을 누기가 힘들어지고,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볼 때 몹시 아프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항문은 반사적으로 더 수축하게 되어 점점 더 누기가 힘들어지고 아프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것이 악순환을 이루어 점점 더 변비는 심해진다.

특수한 원인이 있는 경우.
생후 어린 아기 때부터 계속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해야 대변을 보는 경우에는 항문이나 대장에 해부학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의사의 진찰을 필요로 한다.
변비 때문에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눌 때 아픈 경우.
모자간의 심리적 문제가 있을 때.
 

소아의 변비 가정에서 조치사항

모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모유의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고 모유량이 부족할 때에는 우유나 이유식을 보충해 준다.

우유를 먹는 아기의 경우.
우유의 양이 부족하지 않은지를 알아보고 부족하면 우유의 양을 증가시킨다. 우유에 누런 설탕, 미음 같은 탄수화물을 더 타서 준다. 이유기의 어린이에게는 과일, 야채 같은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하고 그 양을 점차로 늘려 간다.

유아나 학동인 경우.
수분, 과즙,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증가시킨다. 이때 억지로 하지 말고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선택한다.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매일 일정한 시간(식사 직후가 좋다)에 변소에 가서 대변을 보도록 한다. 학교 가기 직전 같이 너무 조급한 시간에 하지 말고 여유 있는 시간에 힘을 주면서 대변을 보도록 시도한다. 매일 대변을 보기 시작하면 대변은 굳어지지 않게 되며 차차 누기 쉬어진다. 반대로 대변을 며칠식 거르면 대변이 굳어져서 누기 힘들어지고, 항문이 찢어지면 아파서 더욱 누기 힘들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우선 누기 쉽게 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관장을 해주거나 항문에 진통 연고(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를 발라서 통증을 줄여 준다. 이렇게 해도 안될 때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며칠간 대변을 묽게 하는 약을 써도 좋다. 그러나 약에 대해 습관성이 되지 않기 위해서 주의해야 한다.
 

이럴 경우는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생후 어려서부터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하지 않고서는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토하면서 변비가 있을 때.
대변을 눌 때마다 대변이 굳어서 항문이 찢어져 아파하며 피가 나올 때.
변비가 있으면서 가끔 대변을 가리지 못하고 옷에 대변을 눌 때(유분증).
 
소아의 변비에 대하여 살펴보았네요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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