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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매발톱나무는 갖가지 염증과 간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by 케빈ok 2021.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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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발톱나무는 갖가지 염증과 간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매발톱나무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2m이다. 2년생 가지는 잿빛이고 3개로 갈라진 가시가 있으며 가시 길이 1∼2cm이다.

 

 


줄기와 잎에 매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떨기나무이다. 우리나라 중,북부지방의 깊은 산속이나 산능선 양지쪽에 많이 자라며 상동나무, 시금치나무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매발톱나무는 가을철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먹음직스럽고 사랑스럽다. 길이 1센티미터쯤 되는 타원 형의 열매에는 다른 어떤 야생 열매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훌륭한 약효가 있다. 서양에서는 매발톱나무의 열매로 잼을 만들어 먹는다.

잘 익은 매발톱나무 열매를 따서 분쇄기에 넣어 간 다음에 체로 걸러 낸 즙에다 설탕, 꿀, 포도당을 넣어 잼을 만드는데 이 잼은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콩팥 출혈이나 잇몸 출혈 같은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 증상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매발톱나무는 갖가지 염증과 간장질환에 효과가 크다. 봄철이나 가을철에 뿌리를 캐어 그늘에서 말렸다가 잘게 썰어 달여서 복용하는데 구내염, 관절염, 간염, 위염, 위궤양, 담낭염 같은 갖가지 염증과 위암, 간암, 식도암 등 악성종양 그리고 자궁출혈, 산후출혈 같은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변비에도 뚜렷한 완화 작용이 있고 설사에도 효력이 있으며, 황달, 담석증, 같은 간질환에도 효과가 있고, 기침을 억제하는 작용도 있다. 어린 줄기와 잎을 달인 물은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어 혈압을 일정하게 낮춘다.

매발톱나무는 부작용이 없는 암 치료약으로 이용해 볼 만하다. 매발톱나무에 들어 있는 베르베린, 옥시칸틴 등의 성분은 암세포의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작용을 한다. 갖가지 암에는 매발톱나무 뿌리나 뿌리껍질 20~40그램을 달여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발톱나무와 닮은 식물인 매자나무의 뿌리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매자나무는 한국 특산식물로 매발톱나물와 거의 같은 용도로 쓰인다.

우리나라에는 왕매발톱나무, 섬매발톱나무, 매자나무, 연밥매자나무, 좁은잎매자나무 등의 닮은 식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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