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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량진미2

자연식이 고량진미보다 건강에 좋다 자연식이 고량진미보다 건강에 좋다. 보정이미라는 말이 있다. 한의학에서 '정'이니 '미'니 하는 개념이 아주 함축성 있는 표현이어서 장황한 주석이 필요하나 여기서는 우선 통속적으로"정력은 음식물로 보완해야 한다"는 정도로 하여 놓다도 크게 망발은 아닐성싶다. "무슨 보, 무슨 보해도 식보가 제일이다"라는 속담과도 비슷한 뜻이다. 정은 곡식에서 생긴다. 정이 부족한 사람은 음식물로써 이를 보한다. 그러나고량진미는 정을 생활 수 없고 오로지 담백한 음식이라야 한다."결국 요새 말하는 자연식이 제일 건강에 좋다는 뜻이 된다. 또 식료치병이라는 구절을 보면 "의사는 먼저 병의 원인을 밝혀내고 병이 침범하고 있는 곳을 안 다음 음식물로써 병을 치료한다. 만약 식이요법으로 낫지 않을 경우엔, 약을 사용한다. 이와 .. 2020. 8. 17.
쌀만 먹으면 근육의 힘이 빠진다 쌀만 먹으면 근육의 힘이 빠진다. 한방에서는 약효나 식물로서의 가치를 그 맛이 무엇인가를 보아 알 수 있다는 이론 체계를 가지고 있다. 신것, 쓴것, 단것, 매운것, 짠것 등 다섯 가지 맛 중의 어느 맛이냐를 알면 신것은 간을 돕고, 단것은 비장을, 쓴것은 심장을 돕는다는 등인데 이런 식의 표현은 얼른 납득이 가기 힘들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뼈에 좋고, 철분이 많으니까 빈혈에 좋고, 비타민A가 많으므로 눈에 좋다는 등이 오늘날의 과학적인 표현이다. 과연 약이나 음식물의 가치를 오미로 따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뭐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엄연한 사실은 동물들이 자기 생명을 유지할 음식물을 선택하고 먹어서는 아니 될 독물을 가려내는 데 있어서 오로지 맛이나 냄새 등의.. 2020.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