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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즉체2

귤껍질 차가 부족한 운동을 채울 수 있다? 귤껍질 차가 부족한 운동을 채울 수 있다? 사람은 분주해서 금방 쓰러질 듯이 쩔쩔맬 때보다도 한가하게 되었을 때 병이 나기 쉽다. 우스운 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해서 병 앓을 겨를도 없다는 표현은 아닌 게 아니라 사실인 것이다. 생명의 본질이 원래 '동'이요, 변화이고 보면 정체하면 병이 생기게 마련이다. 동의보감의 "기일즉체(기가 안일해지면 체하게 된다"라는 것이 바로 이것이니 위 속의 음식물이 내려가지 않으면 체하듯이 전신의 원기가 순환되지 못하고 체하면 병이 된다는 것이다. 분주한 사람은 한가한 것을 갈망하며 "한거가이양지"로 적당한 휴식이 좋은 레크리에이션이 될 수 있음은 말할 나위 없다. 레크리에이션이란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는 뜻이니 그게 바로 양지인 것이다. 현대 생활은 바쁜 사람은 기계처.. 2020. 11. 30.
눈코 뜰 새 없이 부지런한 활동이 건강에 제일 좋다 물이 흐르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썩는다. 사람의 건강도 과로에 의해서 생기는 것보다 초점 없는 생활로 안일하게 세월을 보내는 데서 건강이 나빠진다. 팽이나 자전거는 돌고 전진하고 있는 동안은 쓰러지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도 움직이고 돌아가고 있는 동안이 살아 있는 것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년퇴직이 되었을 지라도 남편이 잘나서 할 일 없는 유한주부들 일지라도 일부러 일과와 목표를 만들어서 부지런하게 뛰어다녀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지쳐서 병이 생기는 것이 까닭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과로 때문보다는 종일 하는 일 없이 빈들빈들 시간을 보내는 한가한 사람에게 이런 병이 잘 생긴다. 한가한 사람은 기력을 써서 운동하는 일이 많지 않..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