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과 신열1 염교는 설사 멎게 하고 몸을 덥게 한다 더위에 지쳐서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도 되지 않아 뱃속이 거북할 때 산뜻하게 구미를 돋구어 주는 반찬거리가 있다. 일본식 음식점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우리 가정의 식탁에는 아직 보편화되지 못하고있다. 생선 초밥을 먹을 때 곁들여 나오는 새앙(생강) 썰어 적인 것과 아울러 파밑동같이 생긴 것을 식초에 절여서 새콤하고 씹는 맛이 아작아작한 것이 나온다. 그게 염교(해체)라는 것인데 우리말 보다도 일본 이름인 갓꾜라고 불러야 알아듣는 사람도 있다. 마늘, 파, 달래와 마찬가지로 달래과에 속하는 식물의 인경인데 성분도 마늘이나 파와 비슷하며 냄새와 약리작용이 같다. 소화기능과 비타민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작용이 있다. 염교는 몸을 덥게 하여 주며 맛은 매우며 무독하다. 뱃속을 편하게하여 부며 오래 계속되는 설사..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