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삼세1 병을 다스리는 사람은 오랜 전통 있는 사람 병을 다스리는 사람은 오랜 전통 있는 사람이라야 안심하고 약을 받아 복용할 수있다. 세상에 직업의 종류가 수만 가지 있지만 가장 고귀하고 힘든 직업이 사람의 병을 다스리는 직책이 아닐가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하필이면 비참하고 괴로워하는 환자를 상대로 할필요가 무엇이겠느냐,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성스러운 사명감 때문에 평생을환자와 더불어 아픔을 나누는 것이다. 그러려면 명리에 움직이지 않는 항심이 있어야 된다. 그러나 말이 쉽지 항심을 지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힘들며 오늘날 처럼 황금만능의 세태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맹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먹고 지내는 데 걱정 없을 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항심이 생긴는 법이지만 항심 없이도 항심을 지닐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선비만이 가능하다. 그러.. 2020. 4.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