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구기차, 간장의 기능을 높이고 노안이 밝아지는 구기차 효능

by 케빈ok 2020. 5. 20.
반응형

구기자로는 그 잎을 구기엽차와 열매를 쓰는 구기차로 구분하여 만든다. 차의 재료로는 잎, 열매, 근피 등 어느 것이나 다 좋다. 주로 많이 쓰이는 것은 열매이다. 잎이나 열매나 그 효능에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일반에서는 열매차가 더 많이 알려져 효능도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기차는 옛날부터 강장강정제로 전해오고 있다. 과학적인 성분 분석 결과로도 구기차에는 강장제가 되는 베타인이 들어 있음이 밝혀졌다. 또 구기차는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래서 옛부터 신체허약한 사람에게 구기차를 마시게 해왔던 것이다.

 

옛 의서에도 구기차는 허약한 신체를 보호하고 정력을 돕고 허리를 튼튼히 한다.

계속 마시면 시력이 강해지고 노안이 밝아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기자에는 또 간장의 기능을 높이고 혈관의 노화를 방지하는 약효도 있는데, 한방에서는 주로 강장제로 쓰인다.

특히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이 약해 정력이 부족하고 하체가 약한 소양인의 약재로 쓰이고 있다.

 


[구기차 제법 및 음법]

방법 1)

열매는 반쯤 익은 것을 따서 말린다. 너무 익으면 수분이 많아 잘 터지고 말리기도 힘들다. 말릴 때에는 파리떼가 잘 몰려들므로, 모기장을 씌워 말린다. 잘 건조되면 용기에 넣어 습기 없는 장소에 두고 쓴다.

1일 분량은 20~25g을 물 500cc에 넣고 달여 2~3회로 분음한다. 차는 뭉근한 불에 천천히 끓인다. 마실 때에는 설탕을 넣지 말고 벌꿀 한스푼씩 타서 마신다.

방법 2)

신선한 구기자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잘 말린다. 용기(한지 따위의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고 쓴다. 종이봉지에 간수할 때에는 매달아 두는 것이 좋다. 한약방에서는 열매는 팔고 있으나 잎은 팔지 않는다.

잎은 약간 볶아서 쓰기도 하지만 볶지 않아도 좋다. 볶으면 차맛의 향기가 좀 좋다는 것뿐이다. 잎을 물에 넣고 끓여 마셔도 좋지만, 열탕에 넣어 잎을 우려서 마시면 성분의 손실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일회 분량은 열탕 한잔 2~3g을 넣어 우려서 마신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다.

설탕 대신 벌꿀을 한스푼씩 타는 것이 좋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