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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수도물은 건강을 위해서 꼭 끓여 먹자?

by 케빈ok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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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은 건강을 위해서 꼭 끓여 먹자?


수도물은 한 번 끊이는 정도로 상당히 안전해지므로 좀 귀찮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꼭 끓여먹는 것이 좋다.
인간이 일생 동안 들이마시는 산소량은 2천1백만 리터라고 한다.

이것이 체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산소의 양이다. 그런데 체내에서 어떤 물질을 생성할 때 산소 가운데 일부가 활성 산소로 변화된다. 칼로리가 높은 식사를 하는 것 역시 인체에 많은 일을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활성 산소가 발생한다. 활성 산소는 적게 발생할수록 좋다. 활성 산소 자체가 몸에 해로운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인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산소의 양을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산소 소비량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활성 산소가 발생할 요인을 줄여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식사량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 인간이 먹는 음식 역시 산소와 마찬가지로 일생 동안 체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양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음식을 먹는 것은 저축한 양을 조금씩 찾아 쓰는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저축 액수가 1억 원일 경우 1년에 백만원씩 꺼내 쓴다면 100년을 쓸 수 있는 반면, 2백만원씩 쓴다면 50년 만에 바닥이 나고 말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과식을 하는 것은 '가늘고 길게' 사는 대신 '굵고 짧게' 사는 쪽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음식물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많이 먹는 것은 몸에 해롭다.

가급적 적은 양을 효율적으로 먹고 동시에 이미 발생한 활성 산소를 중화시켜 활성 산소의 해를 최소한으로 줄여가야 한다. 가능하면 뇌내 엔돌핀을 분비시키는 방식으로 활성 산소를 줄여나가는 게 좋으나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다른 물질도 많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데 가장 좋은 물질은 수소다. 수소를 무공해 에너지라 부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산소는 820밀리 볼트의 플러스 전위를 갖고 있는데 비해 수소는 마이너스 420 볼트의 전위를 갖는다.

가급적이면 마이너스 전위를 갖는 물질이 우리 몸에 이롭다. 갓 태어난 아기는 대개 0에서 100밀리볼트 이내의 전위 상태를 유지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차차 플러스 쪽으로 바뀐다. 따라서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물질이 마이너스에 가까우면 그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염소를 투입하는 이유는 세균을 죽여 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인데 이 같은 발상이야말로 현대인을 온갖 질병의 구렁텅이에 빠뜨리는 최대의 함정이라 할 수 있다. 세균을 죽이기 위해 염소를 투입한다는 발상은 벌레에게 살충제를 뿌리고 세균성 질병에 항생물질을 투여하는 것과 똑같은 대증요법(원인 치료는 하지 않고 그때그때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적 발상이다.

당장은 효과를 볼지 모르나 이런 방법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고질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항생 물질에 의지한다는 것은 영원히 쫓고 쫓기는 게임을 계속하는 결과이며 오히려 사태는 점점 악화된다.

염소를 넣은 수도물은 인체 내부에서 새로운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암 물질을 발생시킬 위험성도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염소를 쏟아부은 수영장이다. 보건소가 이것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한심스러울 뿐이다.

 


그러나 수영장 물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염소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주장이지만, 노송나무 에센스(essence)나 자외선 살균법으로도 얼마든지 물을 깨끗이 할 수 있다. 최근 질병에 걸리는 아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이것은 살충제 · 농약 · 항생 물질 등의 약품류와 수영장의 염소 · 수돗물 같은 것이 복잡하게 뒤엉켜서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물은 몸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매일 보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질이 나쁜 물은 노화를 촉진시키고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될 수 있는 한 정수된 물을 마셔야 한다. 시판 중인 미네랄 워터(mineral water)는 수도물보다 안전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매번 사서 마신다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반면에 수도물은 한 번 끊이는 정도로 상당히 안전해지므로 좀 귀찮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꼭 끓여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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