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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우뇌가 인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한다?

by 케빈ok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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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가 인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한다?


인간이 고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을 때는 좌뇌가 아닌 우뇌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한 식품을 대상으로 한 흥미 있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북대서양 심해 1500∼2000미터 지점에서 서식하는 '모르바 가디데아'라는 생선의 내장에서 추출한 영양 보조 식품이 바로 실험 대상이었는데, 이것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줄고 뇌파가 α파로 바뀐다는 것이다. 마이너스 200 부분에 있는 모르바(심해어)가 바로 그것이다. 뇌파가 α파가 된다는 것은 뇌내 엔도르핀이 그만큼 잘 분비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먹는 것만으로 플러스 발상이나 명상을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바쁜 현대인에게 더없이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프랑스 국립 뇌노화 방지 연구소'가 행한 임상 실험의 개요를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실험 대상은 35세에서 75세에 달하는 남녀 백명이었고, 실험 목적은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모르비라고 하는 심해어 캡슐(이하 모르바 캡슐이라 한다)을 투여할 경우에 일어나는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다. 별도로 플라시보 그룹(placebo, 비교 대상으로 삼기 위해 가짜약을 먹인 그룹)을 만들어 60일간 매일 모르바 캡슐을 투약하고, 투약 전 · 15일째 · 60일째 세 차례에 걸쳐 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위 연구소는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실험 결과 우리는 모르바 캡슐이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을 증진시켜 장단기간에 걸쳐 기억력을 개선시킨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위염 · 간염 · 췌장염 환자를 재상으로 석 달 동안 매일 모르바 캡슐을 복용시킨 다음 뇌파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30일이 지난 다음부터 α파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60일, 90일 기간이 지나면서 더욱 좋아졌다. 이것은 모르바 캡슐이라는 영양 보조 식품이 뇌의 에이 텐 신경(쾌감신경)을 자극시켜 기분을 전환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기억력 향상이 확인되었고한다. 어떤 연구에 몰두하고 있을 때 뇌파를 측정한 결과, 계산이 잘 되고 있을 때에는 뇌파가 α파 상태고 계산이 잘못된 순간 바로 β파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의 계산 기능은 좌뇌로 알려져 있는데, α파가 방출된다고 하는 것은 우뇌가 주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뛰어난 주산 실력의 소유자가 암산을 할 때도 뇌파는 α파 상태를 유지한다. 우리는 여기서 인간이 고도의 사고 능력을 발휘하고 있을 때는 좌뇌가 아닌 우뇌가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뇌는 선천뇌라고도 한다. 그래서 우뇌를 잘라내면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젖을 빨 수 있는 이유는 선천뇌에 그 본능이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비슷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간혹 전생에서 겪은 일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 역시 선천뇌에 담겨 있는 기억이 의식 표면에 나타난 현상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그런 기억을 끌어낼 수 없다. 그 기억은 DNA와 RNA에 새겨져 있어 쉽게 의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면의 자아는 모두 의식하고 있다. 그래서 이것이 본능이나 생리적인 욕구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본능적·생리적 욕구에는 원초적 욕구뿐 아니라 보다 높은 차원의 정보도 입력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명상이나 기도를 열심히 하면 나름대로 접근 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이나 뉴턴도 순간적인 번득임을 통해 위대한 법칙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무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뇌에 입력되지 않은 것이나 기억에 없는 정보는 발휘할 수 없다. 반면에 이것은 우리 같은 보통 사람에게도 놀라운 능력이 잠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정보를 의식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이 문제다.
 
그 열쇠가 지금까지는 기도나 명상 또는 편안한 수면이었다. 그러나 모르바 캡슐처럼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집중력을 증강시킬 뿐 아니라 α파까지 분비시키는 식품이 발견된다면, 그런 식품을 섭취하여 무의식의 세계로 접근해 가는 시대가 올런지 모른다. 현재는 'β-엔돌핀 연구회'라는 곳에서는 모르바 캡슐에 관해 구체적으로 연구한다고 한다.

바둑의 명인들이 대국할 때도 뇌파가 α파 상태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천재란 뇌파를 α파 상태로 바꾸어 뇌내 엔돌핀을 그만큼 쉽게 끌어내는 요령을 체득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도 뇌내 엔돌핀을 많이 분비하는 생활을 일상화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내 엔돌핀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킬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천재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세상은 그만큼 평화롭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변할 것이다.


스트레스가 장기간 누적되면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 가통풍이란 병이 있다. 요산이 체내에 일정 정도 고이면 바늘처럼 뾰족한 결정체로 변해 신경을 건드리게 되는 몹시 통증이 심한 병이다. 요산이 고인 정도가 이 병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요산은 세포가 새로 만들어질 때 생기는 일종의 가스로 오줌이나 담즙의 형태로 배설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것이 갑자기 많이 발생하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체내에 고이면 바람이 불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이라는 병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요산은 신장 장해나 요로결석(vrinary stone)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요산이 고이는 원인은 지나친 운동이나 강한 스트레스 그리고 음식 때문일 수 있는데, 생선의 내장 및 육류나 조개류에 포함된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이 그 주범으로 밝혀졌다. 통풍은 미식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요산은 활성 산소를 아주 많이 발생시킨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과잉 누적된 요산은 단순히 인체 내부에 고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다량의 활성 산소를 발생시켜 세포에 상처를 입히고 염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신장 기관에 발생하면 오줌이 잘 나오지 않게 되며 급기야 만성 신장 장해로 발전하여 생명을 위협할 위험도 있다. 병에 걸리면 약을 먹는다.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 신세를 진다. 약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철썩같이 믿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진통제를 먹었다고 하자. 그러면 진통제는 혈액안에 들어가서 세균을 물리치는 호중구라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면 백혈구는 퇴치할 세균이 없는 상태에서도 활성 산소를 발생시킨다. 또 위 속에는 헤리코박터(helico bactor pylori)라는 세균이 있는데, 백혈구가 이 세균에 닿으면 활성 산소가 발생한다. 그러면 이 활성 산소는 과산화수소로 변해서 뇌 안에 있는 염분과 뒤섞여 차아염소산이라는 물질을 발생시킨다. 차아염소산이란 앞에서 인체에 해롭다고 설명한 염소 가루를 말한다.

만일 체내에 염소 가루가 생겨나 요소와 섞이면 맹독성 발암물질로 변한다.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쳐 체내에 생성되는 발암 물질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담배를 피우면 벤즈파이렌(benzopyrene)이란 발암 물질이 나온다. 이 물질은 담배뿐 아니라 훈제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햄의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초산염은 위 속으로 들어와서 단백질 분해 물질과 만나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이라는 발암물질을 만든다.

한마디로 말해서 현대를 사는 우리 인간은 발암성 물질을 끝없이 자기 입에 집어넣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 모든 물질이 활성 산소를 발생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활성 산소를 분비시키는 물질은 너무나 많다. 저절로 발생하는 경우를 포함시켜 모두 다 조사한다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그러나 활성 산소를 가장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은 뭐니뭐니해도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식품이나 약품 등도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인 것이다. 게다가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까지 분비시킨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결국 이 스트레스는 현대인을 질병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원흉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은 암도 발생시키고 뇌혈관도 막히게 하는 등 모든 질병의 근원으로 작용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본래 타고난 120년의 수명을 고작 80년에서 마감지을 수밖에 없게 만든다. 활성 산소는 인류의 가장 커다란 적이다. 그러나 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에는 스트레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을 종합할 때 우리 인간의 건강에 가장 해로운 것은 스트레스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그것은 심리적 · 생리적으로 일그러진 상태, 간단하게 말해서 정신적으로 '싫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외부의 자극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불안이나 걱정, 욕구 불만이나 증오, 질투나 부러움, 열등감 등의 모든 마이너스 발상이 여기에 속하는데, 바로 이럴 때 달려드는 스트레스가 우리 인간을 병약하게 만든다. 그런데 이것을 피하게 하는 것이 뇌내 엔돌핀이다. 뇌내 엔돌핀이 나오면 스트레스는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는다. 스트레스에는 마이너스로 작용하는 스트레스와 플러스로 작용하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이것은 수용하는 자세에 따라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찬 생선을 보고 '발암 물질이 있을 텐데 괜찮을까'라고 걱정하면서 먹으면 마이너스 스트레스가 된다.

인간의 사고방식은 습관의 지배를 받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마이너스 발상을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마이너스 사고를 하고 플러스 발상을 하는 사람을 계속 플러스 사고를 하게 된다. 플러스 사고와 마이너스 사고가 일정 기간 누적되면 현격한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 예를 들어 뇌의 성장 완성기인 25세 전후까지 육체적으로 동일한 조건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이 '플러스 발상'의 인간형과 '마이너스 발상'의 인간형으로 나뉘어 생활하다 20년 후에 만났다고 하자. 외관상 나타나는 연령이나 건강 상태 그리고 노화의 정도 등을 볼 때 전자와 후자는 상당한 차이를 나타낼 것이다. 이것은 뇌내 엔돌핀을 정복한 사람은 인생을 정복할 수 있다는 논리를 증명하는 좋은 증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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