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에는 찔레, 수세미가 사용된다.
허리 부위에 생기는 통증을 요통이라고 부른다. 요통은 그 자체로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의 하나지만, 특별한 해부학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으면 그 자체로 질병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원인 및 증세
추간판 탈출증은 척주 마디 사이의 핵이 옆으로 튀어나와서 말초신경의 뿌리를 누르게 되어 요통과 그 아래에서의 통증이 온다. 이와 같이 신경을 눌러서 동통이 오는 경우네는 잘 때에도 별안간 통증이 오는 수가 있는데 말단의 신경 뿌리 근처에 이상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한방치료
갈근탕 : 갈근 8g, 마황, 생강, 대추 각 4g, 계직, 작약 각 3g, 감초 2g을 달여서 복용한다. 이 약은 감기 신경통과 같이 수족이 쑤시는 요통에 효과적인 약이다.
팔미환 : 갱년기에 들어서 정력이 모자라고 소변이 잦으며 허리가 욱신거리며 쑤시고 아플 때 쓰면 효과적인 약이다.
가미태음조위탕 : 건강한 50대의 사람이 기관이 약해지고 가끔 혈압이 고저가 생기며, 허리와 다리가 오랫동안 아픈 사람에게 강장제겸 치료제로써 위의 증세와 함께 다스리는 처방이다.
양향 : 계심 30g, 황목 7.5g, 비자 7.5g, 겨울에는 황목을 꿀에 담갔다가 구어야 하며 여름에는 그대로 쓴다. 비자는 겉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는 불에다가 구워야 한다.
이 약재를 가루로 만들어 골고루 잘 썩은 다음 끓는 물에 쪄서 그물을 잠자리에 들기 전 한컵씩 복용하되 장복하면 특효가 있는 약이다.
민간요법
찔레, 지네 2마리를 당호박에 3흡이 물에 넣어 2흡이 되게 달여서 하루 세 차례씩 장복하면 특효가 있다.
찔레의 지하경에 초를 약간 섞어서 밀가루에 이겨서 상처에 하루 한차례씩 3~4일만 붙여주면 속치가 되며, 이 약은 다리가 아픈데도 큰 효과가 있다.
적핵, 속중 각 70g을 가루로 만들어 맹리 식전마다 따끈한 술 한잔 속에 넣고 소금을 약간 타서 4~5일간만 계속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과피와 목통의 줄기를 그늘에 말린 것 3.75g을 2흡의 물에 넣고 1흡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넣고 환부를 하루 10번 이상 씻어내면 찜질을 하는 것과 같아서 특효가 있다.
토당귀와 독활의 뿌리를 캐어 그늘에 말린 것을 물에 24시간가량 담갔다가 꺼내서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다음 3흡의 물에 넣고 2흡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에 두차례씩 공복에 복용하면 특효가 있는데 치료가 될 때까지 계속적으로 오랫동안 복용해야 한다.
수세미를 불에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술 한잔으로 새벽마다 복용을 한다. 1회에 복용하는 약의 분량은 3.75g이 적당하다.
소주에 마늘을 이겨서 넣는 것이나, 솔잎과 초와 계자를 갠 것을 가지고 환부에 자주 찜질을 하면 통증이 차츰 풀리면서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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