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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사람은 직립이족보행이라는 보행 기능이 있다

by 케빈ok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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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직립이족보행이라는 보행 기능이 있다

 : 몸통을 꼿꼿이 세운 채 팔다리 가운데 다리를 교대로 내디디는 방식으로 몸을 전진시키면서 걷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라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사람의 발을 가리켜

 '인간 공학상 최대의 걸작이며, 그리고 또 최고의 예술품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의 발이 그만큼이나 아름답고 또 귀하다는 뜻이다.

 

 

그가 그런 말을 한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발에는 52개의 뼈가 있다. 그것은 우리 몸 전체208개의 뼈의 약 4분의 1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발에는 64개의 근육과 건, 76개의 관절, 그리고 인대가 복잡하게 서로 얽혀 있다. 인간의 발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지구의 인력에 대해 물체가 지상에서 안정되기 위해서는 최저 3각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사람만이 두 다리로 곧게 서서 걸어 다니고 있는 것이다. 정말로 이상한 일이라고 우선 인식해 주었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면 "원숭이도 두 다리로 걷고 있잖아."라고 이의를 다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같은 두 발로 보행한다고 해도 원숭이와 사람은 다른 것이다. 분명히 사람과 제일 가깝다고 하는 침팬지나 고릴라 같은 유인원도 두 발로 걷는 능력은 있다. 

 

그렇다면 왜 유인원들은 단숨에 100미터를 달릴 수 없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발의 구조에 있다. 사람에게는 재거 돌기라고 부르는 발 안쪽의 뒤꿈치 뼈에 불거진 데가 있고, 그것과 거골후관절면이 몸을 받쳐 주고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특징으로,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것처럼 보이는 침팬지나 고릴라와는 전혀 다른 점인 것이다.

인간이 두 다리로 서서 걸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엄청나게 감사할 일이지만,

 공기나 물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그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따금 병이 나서 누워 지내지 않을 수 없게 되면 얼마나 괴로운지를 알게 되고, 그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직립이족보행이라는 보행 기능, 두 발로 설 수 있는 기립 능력이 있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이 다른 동물과 명확하게 구별될 수 있는 특징이다.

이것을 모르고 있었다면 인간, 또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의학계에서 유전자 치료와 같은 어려운 말도 쓰고 있지만, 사람에 대한 이 가장 기초적인 특징을 의료인 당사자조차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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