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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금산4

사과는 소화 촉진에 도움되고, 설사와 변비에 좋다? 사과는 소화 촉진에 도움되고, 설사와 변비에 좋다? 사과는 비타민 A, B, C 및 효소 등이 들어있어 영양과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되고,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는 동시에 변비증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는 사과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자. 천고 마비하고 오곡백과 무르익으니, 이 아니 좋은 계절인가. 가을의 미각을 만끽시켜 주는 과일 몇 가지를 찾아보기로 한다. 역시 가을 과일의 첫째 번은 임금, 사과가 아닐까 한다. "성온, 미감산, 무독, 소갈과 곽란복통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염을 없앤다. 많이 먹으면 잠이 많아진다." 사과는 독일에서도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 설사를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 치료법에서도 설사, 급성 소아 소화불량증, 만성 소화불량, 적리등에 임금식 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껍질과.. 2020. 12. 10.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좋게 해주고 간 기능도 보호한다?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좋게 해 주고 간 기능도 보호한다? 약재 처리에 따라 오매, 백매, 우매가 된다고 하는 매실에 대하여 알아보자. '망매지갈'이니 '상매소갈'이라는 말이 있다. 삼국지에 조조가 대군을 거느리고 남정할때 음 6월이라 병졸들은 땀이 비오듯 하여 땅이 젖을 지경이었다. 목이 마르고 타서 거의 행군을 못하게 되었을 때 영을 내려 조금만 더 가면 매림이 있으니 빨리 가서 그늘에서 쉬면서 매실을 따먹으라고 하였더니 그 말에 모두 입안에 저절로 침이 생겨서 목을 축이고원기백배하여 승전하여 싸는 데서 나온 말이다. 매실은 우리나라에서는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드는 정도로 사용되지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일상생할에 깊이 침투되어 있다. 아직 덜 익은 청매실을 씨를 빼고 불을 때어 연기에 그을려.. 2020. 12. 9.
모과, 담을 삭이는데 모과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모과, 담을 삭이는데 모과전을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 담이라고 하는 개념은 병인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기, 혈과 아울러 3대 요인의 하나로 치는 것이지만 현대 병리학적으로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문제이다. 체내의 수분대사와 관련시켜 비생리적인 체액이나 분비물을 좁은 의미에서 담이라고 하고 그것이 울체 되면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속칭 흔히 "담이 결린다"라고 하는 것도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모과는 담을 삭이고 가래를 멈추는 데 모과전을 만들어 복용하는 것이 좋다. 모과전은 담을 다스리고 비위를 이롭게 하는데, 만드는 방법은 모과를 푹 쪄서 씨를 빼고 살을 찧어 으깬 뒤 체로 걸러서 꿀, 새앙즙, 죽력(청죽을 태울 때 흘러나오는 진액)을 섞어 끓여서 만든다. 하루에 .. 2020. 12. 2.
술 먹고 연시(홍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기고 술이 더 취한다? 술 먹고 연시(홍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기고 술이 더 취한다? 시유칠절이라고 하여 감나무에는 일곱 가지 기막히게 좋은 장점이 있는데 1) 수 2) 다음 3) 무조소 4) 무충두 5) 상엽가완 6) 개실 7) 낙엽비대 라고 하였다. 감에는 홍시(연시), 건시(말려서 만든 하얀 곶감), 오시(불에 말려서 까맣게 만든 감)의 세가지가 있다.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감의 효능을 살펴보면, "비기를 건강하게 하며 비위가 허약하여 소화가 되지 않는 데 사용한다.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서 마신다. "개위하고 장위를 두텁게 하며 상식하면 좋다." "소갈증(당뇨병)으로 갈증이 날때 연시를 먹으면 좋다." "건시를 쌀가루와 같이 죽을 쑤어 소아에게 먹이면 가을철 이질에 좋다"등 모두 좋다는 것뿐이다. 모르기는 모르되 감나무.. 2020.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