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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마른기침, 기침을 자주 하는데 가래는 없는 기침

by 케빈ok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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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 기침을 자주 하는데 가래는 없는 기침의 원인 및 완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침을 '해수'라고 하는데 그 종류는 ;
외부 기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풍수, 한수, 열수, 습수가 있고 신경성으로 생기는 기수, 울수가 있으며 과로해서 생기는 노수, 식체해서 생기는 식적수, 밤에만 기침하는 야수, 술 때문에 생기는 주수, 유행성으로 오는 천행수 등이 있습니다

증상 및 원인
몸속의 음기가 허약해져 폐가 건조해지면서 마른기침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는 경우로 '음허해수'라고 합니다. 가래가 별로 없거나 조금 있지만 끈적끈적하여 시원스럽게 뱉어 나오지 않으며 기침은 주로 밤에 심한데 숨이 차기도 하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비치고 목이 쉬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침은 과로하거나 큰 병을 오래 앓았거나 만성 소모성 질환이 있거나 영양 섭취가 부실한 경우 신장의 음기가 부족해져 몸속의 물기를 마르게 해서 생긴 것으로 입과 목 안이 마르고 입술이 타며 몸이 수척해진다.

건조한 기후에서 오래 지내는 것이 원인으로 폐는 건조한 기운을 가장 싫어하는데,

건조한 공기가 폐를 상하게 하므로 '조수'라고도 하며 침이나 콧물이 끈끈하며 입술이 마르고 목이 건조하여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나오거나 적은 가래가 목에 끈적끈적하게 붙어 있으면서 시원하게 떨어져 나오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지고 변비가 있으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 기침은 '구수'에 해당하는데 '건수'도 오래가는 기침이며 구수와 건수는 몸의 정기가 허약해진 것이 원인이며 음기나 양기가 부족해진 상태에서 생긴다.

치료는 자세한 진찰을 받으셔서 부족한 음기와 양기를 보충해 기력을 보강해야 한다.

몸이 허약하여 기침이 오래도록 그치지 않고 미열이 내리지 않으면 다음 방법을 해보세요.

 

꿀, 배, 무, 생강을 고아서 먹는 방법

-> 꿀 한 근(0,6kg)과 생강 두 근(1.2kg)을 넣고 약한 불에 생강즙이 다하도록 끊여서 대추 크기로 만들어 한 번에 하나씩, 하루에 세 번 먹는다.

-> 배는 폐에 윤기를 주고 가래를 삭여주는 효능이 있는데, 특히 열로 인한 기침과 마른기침을 치료합니다. 민간에서 노인들이 기침, 천식이 있을 때 배를 잿불 속에 파묻어두었다가 어지간히 익어 물렁해지면 즙을 내어 먹어서 효험을 보았습니다. 또 배의 씨를 없애고 꿀을 채워 넣고 천으로 싸서 푹 삶아 먹어면 좋다.

배 섭취시 주의사항은 배의 서늘한 성질로 비장 · 위장이 냉하여 배 속이 차고 대변이 묽거나 설사를 잘하는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합니다. 또한 찬 기운으로 기침을 한다면 피해야 합니다. 위장이 냉하여 구토하는 경우에도 피해야 한다.

검은깨와 살구씨 달인차
오래도록 기침, 가래가 그치지 않으며 몸이 마르고 쇠약한 경우에는 검은깨와 살구씨를 달인 지마행인차가 좋습니다. 김은깨는 신장의 음기를 보충하여 오장에 윤기를 주고 살구씨는 기침과 가래를 없애며 폐에 윤기를 줍니다. 그러므로 폐와 대장이 건조하여 마른기침과 천식,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 오래 먹으면 좋은 차입니다.

몸이 허약한 분이 감기에 걸린 경우, 심하게 과로한 뒤 감기에 걸린 경우, 감기에 걸리고도 충분히 쉬지 못한 경우 잔기침이나 마른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일이 있습니다. 과로하거나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술이나 열성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마른기침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므로 편히 쉬면서 고기와 과일을 비롯한 영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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