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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약(약물)을 복용할 때 위를 보해야 된다

by 케빈ok 2020.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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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약물)을 복용할 때 위를 보해야 된다

병을 고치는 약이라는 것이 대체로 독성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그 독성을 이용하여 병을 공격함으로써 치료하게 되는 것이다.

 

약을 무기로 비유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군을 물리치는 작용이 있는 반면 잘못 휘두르면 때로는 엉뚱한 사람을 다치게 하는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계하여야 한다.

 

 

위를 손상시켜서는 안 된다 : 모든 잡병을 다스릴 때 우선 기운을 차리게 한 다음에 병을 고치도록 하며 위의 소화기능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혈에 병이생기면 

먼저 기운을 북돋아주어야 하는데 

기운을 조절하여 주지 않고는 

혈액 순환도 잘되지못하는 이치이다.

 

그러므로 병을 치료하는 데는 기가 근본이 되며 이를테면 

남편이 해당되니 

남편에 해당되니 

남편이 노래를 부르지 않는데 

어떻게 아내가 따라서 노래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보약이 몸에 좋다고 하더라도 

복용하여 소화시킬 수 있어야지 

보약을 마시고 위가 나빠지면 

보약의 구실을 못하게 된다. [잡병편 권1 용약]

 

대저 병을 공격하는 약은 병이 있을 때는 병이 그 약을 받지만 병이 가벼운데 약력이 중하면 위의 소화기능이 상하게 된다.

 

위의 소화 기능은 청순하고 부드러워 자극성 없는 것을 좋아하는데 음식물인 곡식, 육류, 채소, 과일 등은 위에 좋지만 약은 모두 성질이 편벽된 약리작용을 지니고 있으며 그 좋다는 인삼이나 황기 같은 보약도 역시 편성인데 하물며 공격지약은 더할 나위도 없다. [잡병편 권1 용약]

 

병이 아주 급할 때는 앞뒤를 가릴 겨를이 없이 독한 약을 때려야 하겠지만 병이 일단 수그러지면 독한 약은 끊도록 하는 것이 약 사용의 정석인 것이다.

[물상위기: 위가 튼튼해야 약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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