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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체질감별, 체질적 특성에 대하여

by 케빈ok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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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감별, 체질적 특성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한방에서는 흔히 체질을 중요시한다. 체질에 따라 천부적으로 받은 장부의 허실이 있고, 체질에 따라 잘 걸리는 병과 잘 걸리지 않는 병이 있으며, 체질에 따라 써야 할 약재와 처방이 있는 반면 삼가야 할 약재와 처방도 있는 것으로 본다. 또 체질에 따라 외모와 성격, 심리상태 등이 각기 다르며, 먹어서 적합한 음식물이 있고, 적합하지 못한 음식물이 있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 같은 체질의학은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동무이제마에 의해 비롯된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병자에 따라 약을 달리 써야 한다'는 주장은 어렴풋이나마 있었지만, 그것은 막연한 주장에 불과했을 뿐이다.

뚜렷한 이론적 근거도 없었고 깊은 연구 또한 없었다. 풍부한 의술 경험과 해박한 지식, 오랜 연구 등을 통해 이제마가 비로소 독창적인 체질의학을 확립해 놓았던 것이다.

체질의학을 바탕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그의 체질의학이나 체질 감별법의 내용은 실로 심오하고 난해하다. 체질 감별법에도 전문적인 것에 속하는 것들이 많다.

체질에 따라 써야 할 약재나 처방, 적합한 음식, 성격 등은 이 책의 다른 항목에서 얘기하고 있으므로 생략하고, 여기서는 외모나 체형을 중심으로 한 체질 감별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다시말해 사람의 체질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중의 하나에 속하며, 이들의 장기적 특성을 크게 분류하면, 태양인은 폐대간소, 태음인은 간대폐소, 소양인은 비대신소, 소음인은 신대비소가 된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대, 소란 해부학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기능을 말한다. 즉 천부적으로 태양인은 폐의 기능은 좋은 반면에 간의 기능이 약하고, 태음인은 간의 기능은 좋은 반면에 폐의 기능이 약하고, 소양인은 비장의 기능은 좋은 반면에 신장이 약하며, 소음인은 신장의 기능은 좋은 반면에 비장의 기능이 약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체질적 특성이 있는 사상인의 기본체질 및 외모를 다음 편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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