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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오미자차는 천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by 케빈ok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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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나무의 열매로 지름 약 1cm의 짙은 붉은 빛깔이다.

오미자나무는 습기가 적당하고 비옥한 골짜기에 무리를 지어 분포하는데, 6~7월에 지름이 1.5cm 되는 약간 붉은빛이 도는 황백색 꽃이 피며 10m까지 자란다. 8~9월이 되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빨간 열매가 알알이 박혀 속에는 씨앗이 한두 개씩 들어 있다.

 

이 열매가 오미자(五味子)라 하여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을 내며 그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오미자의 효능 

  (여러 종류의 약리적 작용을 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 천식 치료에 효능이 탁월하다(거담, 진해약)

- 강장제로 이용되다

- 눈을 밝게 해 준다

- 장을 따뜻하게 해 준다

- 특히 태음인에게 좋은 약차이다. 

 

  오미자차의 제법 및 음법 

 

1) 차의 재료는 오미자 열매이다.

    가을에 잘 익은 것을 취재하여 햇볕에 말린다. 말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잘 말려서 종이 봉지에 넣어 습기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고 쓴다.

    건재약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미자 열매에는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간수했던 것을 쓸 때에는 잘 살펴봐야 한다.

 

2) 차 분량은 일일 10~15g을 물 500cc(약 2 흡반)에 넣고 뭉근한 불에 달여 하루에 2~3회로 마신다.

 

3) 또는 열탕 250cc에 7~8g을 넣고 하룻밤 두었다가 우러나면 3회로 분음 한다.

 

4) 또 다른 방법으로, 

    오미자를 곱게 가루를 내어 열탕 한잔에 2~3스푼씩 타 먹어도 된다.

 

5) 설탕은 쓰지 않고 벌꿀 2스푼씩 타서 마신다.

 

 

오미자를 약으로 쓸 때는 붉게 익은 오미자를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한 전통 차로 또는 독특한 색과 맛을 내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제주도에는 검은 열매가 달리며 잎이 조금 작은 흑오미자가 자생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특산 식품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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