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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눈은 간장 기능을 나타내는 창문이다

by 케빈ok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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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간장 기능을 나타내는 창문이다

 

 

옛날 우리 의학에서 안과를 목과라고도 하였지만 전문적으로 엮은 안과서로는<동의보감> 외형편 권1에 나오는 안문을 첫째로 꼽는다. 물론 그 이전에도안과가 있었으며 이미 세종 때에 일본의 도변의륭이라는 자가 우리나라에 와서 안과를 연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하여튼 <동의보감>에서는 당시의 안과 학설인 '오륜팔곽'설에 따라 눈의 건강과 오장과의 관련성을 논하는 동시에 여러 가지 안과 질병 및 금기, 조양,내복, 침구 등을 설명하고 각종 안과 약물 요법이 체계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요즘 어찌된 일인지 시력 약한 사람이 많고 과히 노쇠하지도 않았는데 백내장인사람이 많아 시력 보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눈병에 해서는 안 되는 금기사항 : 지나친 주색과 희로애락으로 신경을 쓰는일은 절대 금물이다. 눈에 병이 생겼을 때 닭고기, 생선, 술, 국수, 찹쌀, 짠것, 신것, 끓인 기름 및 각종 유독성 물질을 피하여야 한다. 눈은 몸 전체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인데 음식 조절을 못하여 눈병이 생긴다면 약도 소용이 없어 몸을 망치게 되는 것이다. 매일 백숙한 돼지고기로 밥을 먹고또는 산약(마), 무, 각종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외형편 권1 안>

이것을 보면 눈에 좋다는 것이 오늘날 말하는 알칼리성 식품에 해당되는듯하며 체질이 산성화되는 것이 눈의 건강에 해로움을 알 수 있다.

아닌게 아니라 백내장도 성인병, 즉 퇴행성 질환의 일종이며 당뇨병, 고혈압등에 의하여 진행이 빨라진다.

눈은 간장 기능을 나타내는 창문이며 간의 기운이 눈으로 통하므로 간기능이 고르면 눈의 시력이 좋아 오색을 분별할 수 있고 간이 허하면 눈이 어두워지고 눈이 어두워지면 보지 못하게 된다. <외형편 권1 안>

 

[안병금기: 간장 해치는 산성음식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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