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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변비에는 소마죽으로 시원하게 해결 한다

by 케빈ok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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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는 소마죽으로 시원하게 해결 한다.

 

요새 국민의 평균수명이 연장되어 감에 따라 노인층의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은 그만큼 국민의 건강이 향상된 것으로 기쁜 현상이지만 그 반면에 노인들의 보건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로 등장되고 있다.

 


어린아이들의 생리가 결코 어른을 축소시킨 것이 아닌 것처럼 노인의 생리도일반 성인과 달라 노인 특유의 것이 있으므로 노인학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생기고 있음도 당연한 일이다.

사람이 늙으면 정, 혈이 다같이 소모되고 칠규(얼굴의 이목구비 일곱 구멍, 즉 보고, 듣고, 먹고, 숨 쉬는 구멍이며 오장에 고장이 나면 칠규가 불통이 된다고 <장자>에 씌어 있다)가 정상과는 반대로 울어도 눈물이 아니 나는 반면에 웃으면 도리어 눈물이 나고 코에는 흐린 물이 많아지며, 귀가 울고 음식을 먹을 때는 침이 말라 고생이나 잠잘 때는 쓸데없이 군침이 흐르고 소변을 흘리고 대변은 변비 또는 설사가 일정치 않고, 낮에는 잠이 많고 밤에는 말똥말똥 불면이 생기니 이런 것들이 모두 노인의 병인 것이다. 노인은 감기 같은 것이 들었다 하더라도 절대로 독한 약 또는 땀나게 하는 약, 토하는 약, 설사약 등을 써서는 아니 되며 순하고 부드러운 약을 쓰도록 조심해야 한다.

음식으로는 죽이 좋으며 인유, 우유를 상복하면 가장 좋다"는 구절이 있고우유에 쌀을 넣어 끓인 우유죽이 노인에게 가장 좋다고 하였다.

또한 노인의 대소변이 고르지 못한 것이 병의 원인이 되니, 소변 잘 나오고변비증이 없게 하는 것이 노인 양생의 첩경이 되며 더욱이 변비는 장액의 분비가 적어 생기는 것이므로 과격한 설사약을 쓰면 일시적으론 대변이 통하지만 그다음에는 더욱 변비가 심해지니 대장을 자윤하는 약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 것은 현대의학으로 보아도 지극히 타당한 방법이라고 아니할 수없다.

 

변비약으로는 '소마죽'을 권하고 있는데 이것은 필자도 그 효력을 시험하여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처방은 마자인(대마인, 마인이라고도 하는 삼씨, 건재 약방에 있음), 소자(차조기 씨) 각 5그램씩을 물과 같이 갈아서 거른 물에 쌀을 조금 넣고 끓여서 만든 죽인데, 이것을 아침저녁 두 번 정도 1주일쯤 계속하면 아주 완고한 변비도 자연스럽게 통하게 되니 시험해 볼만하다. 현대 약처럼 변이 나오기 전에 배가 틀려 아픈 일도 없어 십상이다.

주로 마자 중의 각종 지방유 성분이 완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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