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diarrhea)에는 산버들,쇠비름,까마중,질경이씨를 사용한다.
설사(diarrhea)는 변이 무르고 물기가 많은 상태로 배설되는 상태입니다.
기능성 소화기 질환 및 다양한 소화기 질환과 동반될 수 있다.
설사의 원인 및 증세
설사는 병명이 아니고 하나의 징후인데 일반적인 입장에서 급만성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그 종류가 대단히 많다.
급설사의 경우
변이 짧은 시간 내에 물같이 나오고 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 10회 이상이며, 보통,방열 등의 합병 증세를 동반하지만 원인을 찾아서 치유하면 곧 낫는다.
만성설사의 경우
약을 써도 반응이 적으며 증세도 있다 없다 한다.
세균성 설사는 가장 무서운 설사이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때문에 발생한다.
대체적으로 사망률이 45~50%나 되므로 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콜레라,장비브리오,이질(적리) 등도 세균성이고 환자에게는 큰 고통을 주는 무서운 병이다.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는 상기도가 약한 어린이와 노쇠한 사람에게 잘 걸리는 질환이다.
엘리지성 설사는 세균이나 독소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어떤 음식을 섭취했을 때 온다.
정신 신경성 설사는 소위 문명병이라고 하는 것인데 불안,공포,분노 등의 스트레스 현상에서 빚어지는 병이다.
설사의 요양방법
- 위장의 부담을 덜도록 1~2일간 금식을 하고 죽을 쑤어서 한공기(약 2흡)씩 하루에 4~5번 정도 먹는게 좋다.
- 설탕을 타지 않고 진하게 끓인 결명자차를 수시로 마신다.
- 2~3일이 지난 후 우유를 1흡 정도 마신다.
- 용변의 횟수가 잦아지면 기력이 줄고 매우 무력해지기 때문에 체력 회복을 도와야 한다.
- 소화기관의 이완으로 입으로 먹으면 곧 배설하는 증후가 생겨 탈수증이 병발하기 쉬우니 유의해야 한다.
설사의 한방치료
진무탕 : 자호,앵피,길경,생강,천궁,복령 각 3g, 독활,감초,형개 각 2g.
사신환 : 보통 때는 항상 건강하나 새벽녘만 되면 아랫배가 싸르르 아프며 설사를 하는 소위 갱년기에 오는 내분비성 장염의 특효약이다.
곽향정기산 : 밖에서 노숙(예를 들면 등산을 했을 경우 산에서 자는 것)을 했거나 여행을 했을 때 물을 갈아 먹었는데 가벼운 감기 기운이 겸해서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좋다.
이중탕가감 : 몸이 허약한 사람이 차게 했거나 찬음식을 먹은 것이 연유가 되어 배가 아프며 설사를 하는데 쓰면 좋은 약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설사의 민간요법
- 배를 따습게 하고 사과를 갈아 물에 희석해서 먹으면 좋은 효과가 있다. 사과에는 설사를 억제하는 '팩질'이 들어 있어서 좋다.
- 쇠비름,까마중,질경이씨,마,찹쌀을 볶은 것, 복나무 열매를 달여서 한 번에 한컵 가량 1일 3~4회 정도 먹으면 특효를 볼 수 있다.
- 현초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물을 붓고 미지근한 불에 오래 달여서 한 번에 한컵씩 하루 세차례 복용하면 신효한 효과가 있다.
- 그늘에서 말린 산버들을 진하게 달여서 1회에 한컵 정도를 하루에 세차례씩 먹는다.
- 산버들 그늘에서 말린 것 15g, 곶감 1개, 닭벼슬에 2흡 가량의 물을 붓고 1.5흡이 되게 달여서 먹으면 특효가 있다.
- 순메밀 국수를 물기를 없게 하고 양념을 하지 않은 채 참기름에 비벼서 먹으면 특효가 있다.
- 그늘에서 말린 결명초 10g에 3흡 가량의 물을 붓고, 1.5흡 가량이 되도록 약간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세차례씩 공복에 장복하면 신효가 있다.
- 닭의 벼슬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을 붓고 푹 고와서 그 물을 하루에 2~3회 먹으면 좋다.
- 곶감을 녹으라질 때까지 오랫동안 달여서 그 약물을 차마시듯 수시로 먹어도 좋다.
- 찔레의 잘 익은 열매를 말려서 물을 붓고 달인 다음 1회에 4g씩 하루 세차례씩만 먹으면 신효한 효과가 있다.
- 산자사 7.5g, 생강 6g, 빈랑자 7.5g을 달여서 2~3회 분으로 나누어 하루에 복용하며 통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복용할 때에는 꿀 2숟가락을 타서 먹는다.
- 냉이를 불에 태워서 가루로 만든 다음 1회에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 정도로 식후에 하루 세차례 먹는다.
설사의 원인 : 설사를 하면 곧 장이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대장의 운동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찬 것을 먹었을 때 곧 설사하는 사람도 있다.
#1 과음,식사 #2 위산의 결핍 #3 췌장의 병으로 인한 소화액의 결핍 #4 소장의 병 #5 대장의 병 등이며,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달(눈의 흰자위나 피부 등에 노란 경우)에는 가막조개,오이꼭지를 사용한다. (3) | 2021.02.27 |
---|---|
변비(constipation)에는 잘 익은 찔레 열매를 사용한다. (4) | 2021.02.26 |
장염은 물엿(조청), 오이풀 뿌리로 다스린다. (4) | 2021.02.24 |
각혈(咯血, hemoptysis)에 꼭두선이의 뿌리와 띠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6) | 2021.02.23 |
토혈(피를 토하는 경우)에는 찹쌀밥,연뿌리,생지황,무화과,마늘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7) | 2021.0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