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입냄새가 난다면 회향이 도움 된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by 케빈ok 2021. 3. 14.
반응형

입냄새가 난다면 회향으로 개선된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면..)


회향(fennel)은 미나리과 식물로 약재, 식품, 향신료로 사용됨

회향은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본초의 하나로, 식품 또는 향신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펜넬(Fennel)로 불리지만, 국가에 따라 다양한 이명을 가집니다. 

전통적으로 회향은 최유제(유즙분비 약)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도파민이 모유 생성을 억제하는데, 회향에 함유된 anethole이 도파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회향은 그 열매를 향신료로 널리 쓴다. 열매는 길이 3~5밀리미터쯤 되는 타원 꼴인데 가볍고 달고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회향 열매에는 2~6퍼센트의 정유가 들어 있는데 정유에는 아비톨이 50~60퍼센트, 펜콘 10~20퍼센트, 아니스알데히드, 에스트라골 등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이 밖에 기름 12~18퍼센트, 단백질이 20퍼센트쯤 들어 있다. 또 비타민 A와 아스코르빈산도 많이 들어 있다.

회향의 단맛은 아네톨이라는 성분이다. 아네톨은 23도에서는 녹지만 20~21도에서는 결정성 덩어리가 되고 달며 향기가 있다. 회향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가 가장 귀하게 여긴 약초이자 향신료의 하나이다. 5천 년 전의 고대 이집트 무덤에서 발견된 파피루스에서 회향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십일조의 대상으로 삼기도 했다. 회향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단맛이 있고 향기가 좋아서 맛과 향을 좋게 하기 위해서 음식이나 약에 넣기도 한다. 빵이나 과자 같은 데에 몇 개씩 넣으면 맛과 향이 훨씬 좋아진다.

 

회향의 정유 성분에는 진정작용 및 최면작용이 있다. 한밤중에 일어나 우는 아이에게 회향 씨를 달여서 먹이면 신통하게 울음을 그치고 잠을 자게 된다. 회향은 중추신경을 처음에는 약간 흥분시키다가 차츰 진정시킨다. 또 점막을 자극하여 위, 창자, 기관지 등 분비선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오도록 돕는다. 가래를 없애는 약으로도 쓰고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데도 쓴다.

회향은 성질이 따뜻하고 기를 잘 통하게 하므로 찬 것을 내보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입냄새를 없애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잠을 잘 자게 한다. 신장과 방광을 따뜻하게 하므로 신장염이나 신부전증을 치료하는 데도 쓴다. 민간에서는 만성신부전증을 회향으로 고친 사례가 있다. 회향의 약성에 대해 <동의학 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을 따뜻하다. 방광경, 신경, 위경, 심경, 소장경에 작용한다. 

신과 위를 덥혀 주고 입맛을 돋우며 기를 잘 통하게 하고 한사를 없애며 아픔을 멈춘다. 열매에는 아네톨을 주성분으로 하는 향기름이 있는데 이것이 적은 양에서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많은 양에서는 억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