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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소화불량에는 원추리 싹과 꽃을 사용한다.

by 케빈ok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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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에는 원추리 싹과 꽃을 사용하고 습열을 치료한다


원추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쓴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원추리 싹과 꽃은 소화를 잘되게 하고 습열을 치료한다

 

그리고,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하는 풀’로 널리 알려진 약초이다. 한자로는 훤초, 망우초, 금침채, 의남초 등으로 쓰며 어린싹을 나물로도 즐겨 먹는다. 우리말로는 원추리를 넘나물이라고 하여 봄철에는 어린싹을,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는데 그런대로 맛이 있다.

 

이구화라는 사람이 쓴 <연수서>라는 책을 보면 “원추리의 어린싹을 나물로 먹으면 홀연히 술에 취한 것 같은 마음이 황홀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 풀을 망우초라고 한다.”라고 쓰여 있다.

 

원추리는 무릇난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부분에서 가늘고 긴 잎이 돋아나며 끝이 뾰족하다. 여름철에 꽃줄기가 나와서 백합을 닮은 노란색 꽃이 핀다. 뿌리에는 맥문동을 닮은 괴경이 달리는 데 먹을 수 있어서 옛날에는 중요한 구황식물으 하나였다. 원추리 뿌리는 멧돼지가 즐겨 파서 먹을 만큼 영양분이 많은데 자양강장제로도 쓰였고 녹말을 추출하여 쌀, 보리 같은 곡식가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또 꽃의 꽃술을 따 버리고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이 노랗게 물이 들고 독특한 향기가 나는 밥이 된다.

 

원추리 싹과 꽃은 독이 없다. 삶아 먹으면 소변이 붉고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번열과 술로 인하여 황달이 된 것을 치료한다.” <일화본초>“김치를 만들면 흉격을 이롭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진다.

 <도경본초> “원추리 뿌리는 결석을 다스리고 수기를 내리며 술독을 푼다.”<본초습유>“뿌리를 생즙 내어 마시면 코피 나는 것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린다.”<본초연의> “원추리 싹과 꽃은 소화를 잘되게 하고 습열을 치료한다.

 

뿌리는 유선염에 효과가 있다.” <본초강목> 원추리에는 독이 약간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약으로 쓸 때에는 뿌리와 잎을 그늘에 말려 가루 내어 찻숟갈로 하나씩 밥 먹기 전에 먹거나, 뿌리와 잎을 생즙을 내어 먹는다. 뿌리를 물로 달여서 차처럼 마셔도 좋다. 관절염. 상처. 종기. 요통 등에는 뿌리나 잎을 짓찧어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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