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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심각한 질병이 바로 냉증(冷症)이다.

by 케빈ok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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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질병이 바로 냉증(冷症)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심각한 질병이 있다. 그것은 바로 냉증(冷症)이다.

 냉증은 말 그대로 몸이 차가운 것 곧 체온이 낮은 것이다. 

사람이 병에 걸리는 것은 (특히 요즈음 사회에서는) 과식과 냉 때문이라고 합니다. 

 

냉이란 단순히 손발이 차게 느껴지는 냉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몸을 더모그라피(적외선을 이용하여 체온의 분포를 측정하는 장치)로 들여다보면 누구나 상반신은 온도가 높고 하반신은 낮은 데, 특히 발부위는 31도로 가장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반신은 따뜻한데 하반신은 보다 찬 상태가 냉입니다. 즉 몸의 어느 부분 또는 어느 부위가 다른 부분, 부위보다 찬 상태를 냉이라 합니다. 이를테면 한여름에 윗몸은 햇볕을 받으나 아랫부분은 햇볕을 받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을 때에 직접 냉기를 느끼지 못하더라도 냉의 상태가 일어나며, 흥분하여 피가 머리로 올라가면 머리는 뜨거워지나 그 이하 부분은 냉해지기도 하며, 난방한 방에서는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므로 머리 높이에서와 발이 있는 바닥과의 온도 차이는 10도나 되므로 냉이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냉은 체온의 높고 낮음만이 아닙니다. 몸의 겉보다 몸의 내부가 저온인 경우도 냉입니다. 피부 표면은 뜨거우나 체내는 냉한 상태가 있습니다. 예컨대 냉수를 마셨을 때나 뜨거운 탕 속에서 어깨까지 잠겨 있었을 때가 그러합니다.

또한 냉은 혈액의 순환 장해를 가져옵니다. 한랭 자극은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몸에 냉이 있으면 혈관이 수축하여 말초혈관에서 혈액의 순환부전이 일어나 동맥의 혈류량은 감소하고 정맥의 혈액은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울체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필요한 것은 공급되지 않고 불필요한 것, 즉 유해한 것이 나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잘못되어 심장, 폐, 간장, 신장, 위장 등과 이밖에 여러 장기의 기능이 나빠집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이 떨어져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끼어들게 됩니다. 그리하여 병적 물질(예컨대 결석)이 생긴다든지, 궤양, 종양(양성암)이 생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든 사람은 '위장이 약하다' 또는 '간장이 나쁘다'와 같은 말을 하는데 이러한 사람에게 가장 좋지 못한 부위가 그 부위 즉 그 부위에 병적인 현상이 나타나 있기 때문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에 있어서 장기는 오장육부가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곳만이 나쁠 뿐 다른 곳은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냉은 몸 전체를 순환하여 오장육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 특히 약한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그 장기와 관계가 깊은 부위에 나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각하는 증세인 것입니다.

 

오장육부에 병이 생기면 생명과 관계가 있으므로, 그 직전에 손, 발, 눈, 코, 귀 등의 병으로 대신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컨대 코가 좋지 못한 것은 호흡기와 소화기가 좋지 않은 증거인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오장육부의 병독을 뱉아내어 고치려는 배독작용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그 증상만을 고치더라도 문제는 그냥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병을 고치는 데는 단순히 그 증상이나 검사 결과만을 따지지 말고 병을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유지하려면 몸에 있는 냉을 완전히 몰아내어야 합니다. 그 가장 좋은 방법이 명치 아랫부분을 미온탕에 담그는 반신욕이라고 반신욕을 연구하고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욕조에 물이 너무 깊이 찼을 때에, 즉 반신욕이 불가능할 때에는 욕탕에 목욕 의자 등을 깔고 앉아서라도 명치끝 아래를 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30분이 지루할 때에는 상반신은 아예 물에 담그지 않고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한 방법일 것입니다.

 

냉증에 의한 질병을 반신욕을 통하여 예방도 하고 건강도 찾으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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