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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발가락 운동으로 노화를 막을 수 있는가?

by 케빈ok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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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운동과 노화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운동하기가 힘들다면 발가락 운동으로 제대로 해도 어느 정도 효과는 보장한다. 몸의 혈류를 잘 돌게 하여 기초대사 효율을 높여준다.

집에서 TV를 보면서나 가족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간단히 발 운동을 할 수 있다. 그다지 넓은 자리도 필요치 않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한번 실천해 보자.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맨발로 한다는 것으로 신발을 신으면 아무래도 발목 운동이 허술해지기 마련이다.


◆ 앞으로 굽히기

밑바닥을 바닥에 찰싹 붙이고, 무릎을 완전히 뻗은 상태에서 힘껏 앞으로 쓰러뜨리며 아킬레스건을 최대한 뻗는다. 장딴지가 억세게 끌어당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면 불충분하다. 그렇다고 반동을 붙이면 안 된다.

발가락-운동
발가락

 

 

◆ 발가락 사이를 넓히는 운동

발가락은 신발 속에서 꽉 조여져서 하루 종일 지내고 있다. 발가락 사이를 넓혀서 이완시켜 주는 방법이다. 두 발을 번갈아 실시하고, 특히 "아야!"하고 느껴지는 발가락이 있으면, 그 부위는 더 많이 풀어주도록 한다.

- 발가락 가위 바위 보

가위 바위 보를 발가락으로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좀처럼 잘 안 되지만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동안에 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동작 동작마다 천천히 크게 움직이도록 한다.

- 발가락과 손가락으로 악수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한 쪽 발을 무릎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뿌리께까지 밀어 넣고, 발바닥 쪽과 발등 쪽으로 제친다. 다른 손은 발가락 사이에 넣고 있는 손가락 바깥쪽에서 손을 잡고, 꼭 잡아주거나 떼어내거나 한다. 물론 양발 모두 한다.

처음에는, 발가락 사이가 넓지 않아서 좀처럼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지만, 조금 아픈 것을 참고, 두 손을 써서 넣도록 한다. 손가락을 빼낼 때는 천천이 빼지 말고 힘차게 단번에 뽑아내면 매우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 발가락의 회전 운동

엄지발가락부터 하나씩 잡고 돌린다. 30번씩. 그때 발가락 양쪽에 손가락을 끼워 문지르듯 하고 나서 시작하면 효과적이다.

◆ 유리 구슬 줍기

바닥에 뿌려놓은 크고 작은 유리구슬을 발가락에 끼워 집어 올리는 것이다. 해 보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큰 것부터 시작해서 작은 유리구슬까지 집어 올릴 수 있게 되면 합격. 유리구슬이 없으면 짧아진 연필 같은 것으로 대용해도 된다.

◆ 책장 넘기기

버릇없다는 말을 들을 것 같지만, 신문이나 잡지의 책장을 발가락으로 넘기면 발가락에 좋은 운동이 된다.

미국의 신문왕 윌리엄 하스트 씨는 사무실에서는 반드시 맨발로 지냈으며, 신문이나 서류를 발가락으로 넘겼다고 한다. 덕분에 그는 노년이 되어서도 정신이 흐려진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처럼 발가락을 일상생활에서 잘 쓰면 뇌의 노화까지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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