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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말을 적게 하여야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by 케빈ok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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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적게 하여야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옛부터 언행군자지추기라하여 언어와 행동이 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언행을 삼가는 것을 군자의 도리로 삼았다. 언, 심성야라고 하여 말은 마음의 소리이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지껄이다가는 언유소화라, 말 때문에 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은 육체의 병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말조심하는 법까지 가르치고있으니 건강이란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아울러 건전하여야 한다는것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말을 삼가야 하는 법: 말을 적게 하여야만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말을 말아야 하며 지껄이면서 식사를 하면 언제나 가슴과 등이 결리는 증상이 생긴다. 옛사람들의 식불어, 침불언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한말이다. <내경편 권2 언어>

"자언왈언 답인왈어"자기 스스로 남에게 말하는 것을 '언'이라 하고 남의 말에 답변하는 것을 '어'라고 하였는데 말이란 원래 사람과 주고받게 되어 있는 것이지 미친 사람이 혼자 중얼거리는 것은 '섬어'가 된다.

누워서 큰 소리로 말을 하면 기력이 손상된다. 잠자리에서도 너무 담소를 많이 하여서는 안 되는데 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은 인체의 오장이 종이나 경(돌로 만든 옛날 악기)과 같아서 매달아 놓고 두들겨야지 눕혀 놓고 쳐서 소리를 나게 하여서는 안되는 이치와 같기 때문이다. <동상>

길을 걸으면서 말을 하여서는 안 된다. 만약 말을 해야 할 경우에는 걸음을 멈추고 말을 해야 하며 걸으면서 지껄이면 원기가 빠진다. <내경편 권2 언어>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면서 지껄이는 것을 꺼리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이치일 것이다.

 

[언어법: 말을 많이 하면 그만큼 원기를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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