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뇌의 엔도르핀이 신체를 건강하게

by 케빈ok 2020. 7. 27.
반응형

뇌의 엔도르핀이 신체를 건강하게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시켜서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병원에서 이 남자를 어떻게 치료했길래 이러한 결과를 얻었는지 몹시 궁금하게 여길 사람이 많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이 사람에게 '식사'와 '운동' 그리고 '명상'이라는 세 가지 치료 방식을 제시했다. 식사는 고단백·저칼로리에 초점을 맞추고, 운동은 근육을 붙이고 지방을 없애는 테 주력했으며, 명상은 플러스 발상을 생활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플러스 발상이란 모든 것을 긍정적 · 발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부터 본격적인 명상에 들어가는 것은 무리이므로 우선 명상실에 차분히 앉아서 플러스 발상을 하도록 만들면서 뇌파를 측정한 것이다.
 
여기서 덧붙여 동양의학의 지압법을 응용한 메디컬 마사지를 적절히 사용했다. 나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도 성인병 발병 위기에 있는 사람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간 기능 장해가 있던 46세의 여성은 비만체질이 아닌데도 고혈압과 지방간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근육질이 없고 지방만 많은 야윈 체형이었으나, 이 여성 역시 4주간의 통원 치료를 통해 지방간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 있었다.
 
당뇨병과 고혈압 증상으로 입원한 63세 남성은 의식까지 몽롱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하는 수 없이 인슐린을 사용했으나, 곧 약으로 바꾸었으며 이제 둘 다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정도로 회복했다. 이 환자 역시 앞에서 말한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했다. 위에 열거한 여러 가지 치료 사례에는 공통적인 비밀 하나가 있다.
 
 '뇌내 엔도르핀'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뇌는 엔도르핀과 비슷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노화를 방지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여 주는 아주 뛰어난 약리 효과를 갖고 있다.
 
이것을 '뇌내 엔도르핀'이라 부르고 있는데, 이 호르몬을 계속 분비시키면 그 효과가 뇌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 확산되어 신체의 여러 기관을 건강하게 만든다. 즉 우리 인간은 그 어떤 약보다 우수한 제약 공장을 몸속에 지니고 있으며, 나는 바로 이 제약 공장을 철저하게 이용하려 한 것이다.
 
뇌내 엔도르핀의 존재는 이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진통 효과 이외의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생각되어 오랫동안 그다지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 이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여 굉장한 효력이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었다.
 
인간은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강력한 혈압 상승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이라는 불질이 분비된다. 이 물질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대단히 극렬한 독성을 갖고 있다. 자연계에 있는 독으로는 뱀 다음으로 그 독성이 강하다고 한다.
 
물론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극히 소량에 지나지 않지만, 항상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이 호르몬의 독성 때문에 노화가 촉진된다. 병원을 찾아온 환자는 물론, 인간이 질병에 걸리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뇌에서 분비하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이 물질은 우리 인간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뇌는 β-엔돌핀(β-endorphin)이라는 호르몬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뇌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물질인데, 현대 과학이 밝힌 바에 의하면 노르아드레날린과 β-엔도르핀은 아주 기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어떤말을 듣고 '기분이 나쁘다'라고 생각하면 뇌는 독성이 있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하지만 '기분이 좋다'라고 생각하면 β-엔도르핀을 분비한다. 뇌에서 노루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β-엔도르핀을 분비하는 것이 좋은지는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뇌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나 반대로 아무리 행복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화를 내거나 누군가를 증오하는 불쾌한 감정을 가지면 몸에 해로운 물질을 분비한다.
 
따라서 모든 것을 플러스 발상으로 받아들여 늘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항상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질병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대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 쾌감을 느낀다. 어떤 일이든 마음가짐 하나에 따라 몸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