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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건강한 사람도 건강관리를 위한 휴식 시설이 필요하다

by 케빈ok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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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사람도 건강관리를 위한 휴식 시설이 필요하다


최근 평균 수명이 80세에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은 오래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다. 그러나 본래 인간의 수명은 이보다 훨씬 긴 120∼125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물체로 유지할 수 있는 자신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는다. 가끔 개나 고양이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말의 수명은 몇 년인가 궁금할 때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수명'이란 한계 수명을 말한다. 인간의 한계 수명은 대충 계산해 보더라도 100년이 넘는다. 동양의학에서는 '160세설'이라는 말도 있으며, 신선도 같은 책에는 장수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근거가 없으니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일본만 하더라도 백 살이상의 노인이 5천여명이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초장수로 볼 수는 없다. 이런 분들이야말로 인간 본래의 수명을 살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25살이라는 한계 수명은 어디에 근거하는 것일까. 이것은 뇌의 발육 기간을 근거로 산출한 수치이다. 인간의 뇌는 대개 25살까지 성장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한계 수명은 뇌 성장 기간의 5배이므로 25×5=125년이라는 기간이 산출 되는 것이다. 척추 동물 모두가 이 등식의 적용을 받는다.

어떻게든 그 선을 돌파해 보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학문 수준으로 볼 때 이것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욕심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째서 인간은 한계 수명보다 일찍 죽는가. 평균 수명을 나타내는 통계 수치는 사고와 유아의 사망도 포함한 것이므로 실제보다 낮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100살 이상 장수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해도 아직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니다. 분명 어딘가에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은 대부분 라이프 스타일에서 비롯된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식생활이다.
1) 과식이나 편식, 화학 물질의 영향 등이 특히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2) 철야를 하거나 밤낮을 거꾸로 사는 생활도 바이오 리듬(biorhythm/육체 · 감정 · 지성 등을 통해 일정한 주기로 나타나는 생명 활동 리듬)를 깨뜨려 몸에 무리를 준다.
3) 부족한 운동량이 몸을 녹슬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뇌라고 할 수 있다.

뇌가 튼튼하고 근육만 어느 정도 붙어 있다면 100살 이상 사는 것은 간단한 일이다. 뇌를 돌보지 않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몸을 단련하고 식사에 신경을 써도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뇌를 단련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데 있다. 흔히 머리를 쓰라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누누히 설명했듯이 무턱대고 쓴다면 아무 효과도 없다.

건강과 장수를 위해 머리를 쓰라는 것은 플러스 발상을 습관화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플러스 발상을 하면 뇌내 엔돌핀이 분비된다. 뇌내 엔돌핀이 분비되면 뇌세포가 활성화된다. 그래서 라이프 스타일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면 언제나 젊음을 유지할 수 있고 성인병도 예방할 수 있다. 장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최대의 적은 성인병이다. 현대처럼 의료 기술이 발달한 시대에서도 성인병은 좀처럼 고치지 못한다.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현상일는지 모른다. 성인병은 만성 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아무리 퇴치시키려고 노력해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성인병은 그 원인의 80∼90%가 누적된 스트레스, 즉 마음의 병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의학은 병이 난 국소만 치료하고 가장 중요한 마음의 치료는 소홀하게 다루어 왔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어떤 면에서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서양의학은 병이 난 국소는 얼마든지 진단할 수 있지만, 마음을 판단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이 가능하다. 뇌생리학의 발달로 마음의 변화를 상당 부분까지 물질적으로 해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결과 뇌내 엔돌핀을 잘 분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확실하게 밝혀졌다. 한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에 따라 뇌 안의 물리적 환경도 변화된다. 이런 변화를 관찰하면 그 사람이 건강한 몸으로 지낼 수 있는 지, 가까운 장래에 어떤 병에 걸리게 될 것인지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훤히 알 수 있게 된다.

현재의 의료 제도가 이미 병이 난 환자만 상대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은 병원에 찾아오지 않는다.
찾아오는 것은 병에 걸린 사람뿐이다.
반대로 건강 관리를 위한 시설에서도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쇠약해 보이는 사람도 없다.
건강한 젊은 이들만 모여서 육체를 단련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이 나이가 들어 쇠약해지는 것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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