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자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고혈압 증상 및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혈압의 증상

 

1) 현기증이 난다?

귀울림과 마찬가지로 혈압이 높다고 해서 현기증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고혈압은 판단하기 어려운 병이므로 정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해야 한다.

2) 귀가 물린다

고혈압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귀가 울리는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고혈압 주의

최고 혈압 140 이상, 최저 혈압 90 이상이면 고혈압증

혈압이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혈관(동맥)의 내벽을 누르는 압력을 말한다. 심장이 수축해서 나온 혈액의 혈관 내 압력이 최고에 달할 때의 값이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심장이 확장해서 압력이 최저가 될 때가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이다. 한 번 측정한 혈압이 높다고 해서 고혈압증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반복 측정했을 때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반복 측정한 결과 최고 혈압이 140mm/Hg 이상 혹은 최저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증이라고 진단된다.

원래 혈관의 벽은 탄력성이 있지만 고혈압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항상 긴장하는 상태에 놓여 벽은 두껍고 딱딱해져 약해진다(동맥경화). 동맥경화는 뇌출혈, 뇌경색, 대동맥류, 신경화증, 심근경색, 안저출혈의 원인이 된다. 또 높은 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 비대가 일어나 심부전이 되기도 한다.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 20대는 연 1회, 30대는 연 3회, 40대는 연 6회, 50대는 매월 검사를 받아 혈압을 체크하도록 한다.

  고혈압 예방

1) 고혈압 위험 인자를 줄이도록 노력하자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이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개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① 과잉 염분 섭취 ② 흡연 ③ 과음 ④ 정신적 스트레스 ⑤ 운동 부족 ⑥ 심한 운동이나 육체노동 ⑦ 단백질, 지방의 부적절한 섭취 ⑧ 비만

2) 생활 습관을 바꾸어 고혈압을 막는다

◆ 음식

혈압을 낮추는 음식을 잘 이용한다
미역이나 감자에 들어 있는 칼륨, 또 오징어나 문어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기능이 있다.

- 오징어

타우린이 혈압의 상승을 억제한다.
- 감자

칼륨이 체내에 남이도는 나트륨을 배출한다.
- 메밀국수

메밀의 루틴에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

◆ 운동

입목 자세로 고혈압 개선

그림과 같은 자세를 15초, 양발 교대로 30초 실시한다. 그 사이에 복식 호흡을 하면 혈류가 좋아진다.

◆ 생활

 

하루에 한 번 좋아하는 노래를 부른다

노래를 부르면 복식 호흡을 하게 되므로 혈압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담배는 백해무익

담배를 한 개비 피우면 혈압은 20mm/Hg 정도 높아진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금연해야 한다.

 

  고혈압 가능성 발견

□ 체중이 늘었다.
□ 현기증을 느낀다.
□ 귀 울림이 있다.
□ 피로감을 잘 느낀다.
□ 담배를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운다.
□ 술을 즐긴다.
□ 운동 부족이다.
□ 음식이 싱겁다.
□ 직접 만드는 것보다 가공 식품을 주로 먹는다.
□ 화를 잘 낸다.

0~1개에 해당 : 안심 단계

혈압은 아마 정상치 범위에 있을 것이다. 유지하도록 하자.

2~5개에 해당 : 주의가 필요

몸 상태에 따라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염분이나 담배를 삼가자.

 

6~10개에 해당 : 고혈압 예비군

고혈압증과 같은 위험이 있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자.

  염분이 많은 식품을 삼가자.

- 남녀 모두 1일 10g 이내로

남녀 모두 염분 섭취량을 1일 10g 이하(이상은 6g 이하)로 억제해야 한다. 또 나트륨을 배설하는 기능이 있는 칼륨과 식물 섬유를 포함한 음식을 이용해서 비만을 방지하고 이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염분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정제염이 아니라 천연염이나 멸치 등을 우린 국물로 조리하고 간장 대신 레몬이나 유자를 사용하거나 허브 등의 향을 내는 야채와 참깨의 맛을 이용한다. 또 라면이나 우동의 국물은 다 먹지 말고 절반 정도 남기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