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걷는 법의 첫 번째 수칙은?
바르게 걷는 법의 첫 번째 수칙은 '걷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다.
노화는 발에서 시작된다
언제나 젊다고 해도 마음일 뿐, 누구나 나이를 더한 만큼의 노화는 진행되고 있다.
그것을 제일 빠르게 느끼는 곳은 어디일까.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얼굴의 주름이 깊어진 것 같다. 피부에 탄력이 없다. 신문을 읽기가 거북하다. 저도 모르게 "어영차!"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들어 올린다. 등등......, 그것도 모두 노화의 증거이지만 실은 전신의 노화는 발에서부터 온다.
때문에 노화 방지에 가장 좋은 트레이닝은 걷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스포츠센터에 다니거나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보다는 걷는 것이 돈도 안 들고 손쉽고 효과적이다.
요즘은 중, 노년층이 중심이 되어서 각지에서 '걷기 모임'이라는 동호회 활동도 벌이고 있다.
'걷는 것'은 몸과 발을 위해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걷는것'을 의식한다
걷는 것이 좋다고는 해도 그냥 걸으면 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쇼핑을 할 때처럼 어슬렁거리는 걸음으로는 몇 시간을 걷는다고 해도 건강에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그 이유는 뇌의 명령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수의근)이나 기관은 뇌의 명령을 통해 움직이도록 해야만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마비를 예로 들면 그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혀 감각이 없을 때는 아무리 정성껏 마사지를 해도 환자가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근육 마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 자신이 의식적으로 손발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뛰어난 물리 치료사가 완벽한 마사지를 하더라도 남이 해 주는 것만으로는 효과가 없다.
오십견, 어깨 걸림, 요통, 건초염 등의 경우에도 의사에게 비타민제를 처방해 달라거나 특효약을 주사해 달라거나, 또는 침이나 지압, 마사지를 해달라기보다는 스스로 조금씩 움직이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다리야." 하며 움직이지 않고 가만있지 말고 가벼운 체조로 천천히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몸을 움직이도록 한다. 만약 가벼운 체조마저 벅차다면 머리의 무게를 이용해서 목을 천천히 돌리는 것이 사실은 남에게 어깨를 두들겨 달라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걸을 때고 "자아, 건강을 위해서 걷자."라고 스스로 단단히 의식할 것! 그러면 그 명령이 뇌로부터 손발의 근육에 전해지는 것이다.
바르게 걷는 법의 첫 번째 수칙은 '걷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다.
의식을 하고 걷는 것은 근육을 위해서만이 아니고,
뇌의 반사 신경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계속적으로 실행하다 보면 의식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바르게 걷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하이킹을 하며 경치를 즐기면 마음과 몸이 함께 단련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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