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이야기

소화돕고 당뇨 갈증에 좋은 작설차

by 케빈ok 2020. 7. 19.
반응형

소화돕고 당뇨 갈증에 좋은 작설차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차나무가 자생하여 온 것인지 또는 외국에서 전래된 것인지 전문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명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하여튼 차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뿌리 박혀 온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니 일상 쓰는 우리말 가운데 항다반사니 다반사니 하는 표현이라든가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를 차례 또는 다례라고 하며 다식, 다식과, 다식판 등을 일상 생활화되어 왔고 속담에까지 "다식판에 박아내듯"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차가 일상 생활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은 일본이 다도문화의 본고장처럼 되어 있으나 일본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차의 자생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차가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우리의 옛 다기를 보물로 간직하며 정다산의 <다경>이나 초의 대사의 <동다송>을 소중한 문헌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한 집 걸러 다방인 것까지는 좋으나 우리의 차가 아닌 딴 음료를 차라고 하고 있으니 우리의 전통적인 음다의 역사는 다 어디에 팽개쳤는가를 생각함직도 하다.

 


<동의보감>에 차를 우리말로 작설차라고 풀이하여, 차의 종류가 채취 시기에 따라서 다섯 가지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음식 체한 것에 소화제가 되며, 따뜻하게 끓여서 마시면 뇌와 시력을 맑게하고 이뇨작용이 있으며, 당뇨병 갈증을 멈춘다. 사람으로 하여금 잠을 적게하고 뜸놓은 자리가 덧난 것을 해독해 준다. <탕액편 권3 목부>

새로 돋아난 싹을 따서 만든 차가 작설차 또는 납다이며 품질이 가장 좋다고하였다.

어떤 사람이 평생 거위를 구워먹기를 즐겨하여 위암이 생길 것을우려하였으나 아무런 탈도 생기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매일 차를 달여 마셔서 해독하였기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청두목약; 소화돕고 당뇨 갈증 푸는 해독약]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