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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감은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이다

by 케빈ok 2020.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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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가을철을 상징하는 우리 농촌의 풍물은 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석정의 시에"물밀 듯 다가오는 따뜻한 이 가을에 / 붉은 감빛 유달리 짙어만 가네 / 오늘은 저감을 또옥똑 따며 푸른 하늘 밑에서 살고 싶어라 / 감은 푸른 하늘 밑에 사는 열 매이어니"라는 구절이 있다.

 


감나무에는 일곱 가지 멋들어진 특징이 있으니

첫째는 감나무 수명이 길고

둘째는 잎이 무성하여 여름철에 그늘이 좋고

셋째는 감나무에 까마귀 집을 짓는 일이 없으며

넷째는 나무에 벌레가 먹지 않고

다섯째는 단풍이 들면 볼 만하고

여섯째는 과일이 좋으며

일곱째는 열매가 낙엽이 진 후에 크게 자라 보기가 좋다.

감 열매는 처음에는 푸르고 쓰고 떫지만 익으면 붉어지며 떫은맛이 저절로 없어진다. <탕액편 권2 과부>

떫은맛의 원인은 시부올이라는 타닌 성분 때문인데 맛만 나쁠 뿐만 아니라펩신, 트립신, 디아스타제 등 소화효소의 작용을 방해하며 단백질, 전분, 담즙산 등이 반응하여 물에 녹지 않는 침전을 만들어 소화가 되지 않게 한다.

홍시는 맛이 달고 무독하며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폐의 질환에 좋다.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술을 깨게 한다. <동상>

감은 비타민 A, B, C와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영양가 높은 과일이다.

건시는 영양가 높은 식보가 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시켜 체한 것을 뚫어 준다. 얼굴의 기미를 없애 주며 목청을 윤택하게 하여 준다. <동상>

감꼭지를 말려 두었다가 5개가량을 물로 달여서 마시면 딸꾹질이 멎는다는 민간요법이 있는데 감꼭지의 성분인 헤미셀루로스가 속에서 응고되어 그것의 물리적 작용으로 딸꾹질이 멎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시유칠절: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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