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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욕탕의 성질 분류 (온천욕, 증기욕, 사우나, 기포욕)

by 케빈ok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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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탕의 성질 분류 (온천욕, 증기욕, 사우나, 기포욕)

물의 온도에 따른 욕법을 설명했으나,

물의 성분이 서로 다른

 자연 온탕(온천)과 증기욕, 사우나, 초음파기포욕을 설명하기로 합니다.

 

◆ 온천욕 :  온천수의 성분에 따라 나누고 있습니다.

작용의 강약에 따라

  완화성천(완화성천: 단순온천, 식염천, 중조천, 망초천, 석고천, 방사능천)과

  긴장성천 (긴장성천: 산성천, 유황천, 단순탄산천, 탄산철천, 녹반천, 명반천, 함탄산토류천)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온천은 종류에 따라 적응증이 정해져 있으며,

 잘못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보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신경통에는 식염천이 좋으나 단순 탄산천에서는 오히려 통증이 더해집니다.

 이와는 반대로 단순탄 산천은 위장에 좋으나 식염천은 신경성 위장 질환에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병에 좋다는 소문이 나 있는 곳을 잘 알고 찾아가야 합니다.

온천 효과는 어떤 것인가라고 할 때 대답하기 어렵습니다.

 그 폭도 넓고 한마디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신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 천수의 성분인 각종 무기물(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이온화와 이것의 피부 침투, 병변부에의 침적 등에 의한 약리효과, 그 온천 본래의 온열 효과와의 상승작용 등에 의하여 각각 특징 있는 온천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천수는 24시간을 지나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이온화한 무기염의 소멸 때문입니다.

◆ 증기욕 : 한증막 등

탕욕의 경우는

 수압과 탕온이 피부 혈관 반사를 통해서 혈압에 영향을 미치나 증기압은 그 부담이 없습니다.

또 발한 작용에 있어서 탕보다 좋습니다.

 

증기욕의 역사는 오래 됩니다. 이른바 한증막이 우리 조상들이 증기욕을 하던 욕법이었습니다.

 

◆ 사우나 : 사우나욕은 핀란드에서 발상되어 온 세계로 전파된 욕법입니다.

길고 긴 겨울과 많은 눈, 그리고 태양볕이 없는 핀란드에서는 장수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로 몸을 단련하고 사우나로 건강을 보강해야 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우나가 보급된 것은 1770년대로 그리 오래 되지 않는 일입니다.
사우나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의 노폐물을 한꺼번에 배설하여 기분이 상쾌해짐과 동시에 많은 영양을 섭취하고 운동하지 않아서 비만해진 것을 상쇄하기 위한 효과가 있으므로 사우나가 각광받게 된 것입니다.

사우나는 90도나 되는 고온일지라도 열감이 적으면서 발한 효율이 크므로 대사 기능을 항진시키는 등의 특징적인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령자, 병약자, 고혈압증이나 심장질환 등이 있는 사람에게는 대사 기능이 급격히 항진하므로 온욕 관리를 잘못하면 오히려 폐해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기포욕 : 기포욕은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일부층에 보급되어 있는 욕법입니다.

기포욕을 시행하려면 욕조에 별도의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공기를 뿜어대는 분기반에서 나오는 공기 방울로 맛사지 효과를 노리는 것과 와류식이라 하여 물과 공기를 혼합하여 물 속으로 분출하는 것 등으로서 주로 수류압에 의한 맛사지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초음파 기포욕은 물속에 특정한 조건을 갖춘 미세한 집중 기포군을 분출시켜 그 파열에 의하여 약 100kHz(1초 동안에 10만 회의 진동파)까지의 올웨이브의 복합 초음파를 발진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 기포욕 효과에 초음파 효과를 상승적으로 발생시킨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성인병 예방, 치료에 유효하여 중고령층, 병약자의 건강 관리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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