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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필요한 양기를 여름에 축적한다 겨울에 생긴 병을 치료하고, 여름에 축적하여 겨울에 한기에 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동양의학의 음양사시소장변화론에 의하면 인체의 양기는 봄과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왕성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수렴되고 쇠약해 진다. 이것은 인체가 자연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으로 병리상태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인체활동도 장기적으로 자연계에 순응하여 변화한다. 따라서 양이 허약한 사람은 사계절 모두 양이 부족하지만 여름에는 자연계의 양기가 융성한 영향을 받아 촉진되며 양이 허약한 증상도 호전되고 체내에 한기가 모여 있는 것을 해결하기가 쉬워진다. 또한 가을과 겨울에 필요한 양기를 여름에 축적하여 겨울에 한기에 신체가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이것은 동양의학의 發時治表(발시치표), 平時治本(평시치본)"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2020. 6. 5.
여름철에는 청보식품으로 비장의 허약함을 보충한다 여름철에는 청보식품으로 비장의 허약함을 보충하여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땀이 많이 나고 수면 시간이 적으며 체력 소모가 크고 소화기능이 약하게 된다. 특히 음허로 체력이 약한 사람은 정신이 피폐해지고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입이 쓰고 설태가 지저분하게 되며 배가 더부룩하고 체중이 가벼워진다. 따라서 체력이 약한 사람은 식양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동양의학에서는 “비주장하(脾主長夏)” “습필협습(暑必坡濕)”이라고 하여 비장이 허약한 사람은 여름에 양생을 하여야 하는데 익기(益氣), 건비양위(建脾養胃), 청서화습(淸者化濕)작용이 있는 청보(淸浦)를 원칙으로 한다. 청보식품은 입맛이 깨끗하고 성질이 평하며 소화가 쉬운 식품으로 보하면서 기름지지 않는 식품이다. 즉 채소, 과일 등이며 가지, 동과, 수세미, 토마.. 2020. 6. 4.
여름에 찬 음식(찬 음료)을 많이 먹거나 폭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여름철에는 위액분비가 적어지고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폭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워 땀구멍이 열려있어 땀을 많이 흘리고 때때로 갈증이 나서 냉수를 많이 마셔 열을 내리고 수분을 보충하는 등의 작용을 하는 데 있어서 주의 사항을 참고바라며 여름철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동양의학의 양생가들은 인식하기를 여름철에는 외부에 양기가 충만해 있고 음기는 내부에 잠복해 있어 위액분비가 적어지고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찬 음식을 너무많이 먹거나 폭식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한다. 폭식이나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복통 설사나 위나 장질환을 일으킨다. 그밖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냉음료를 많이 마시면 보충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체내 염류나 수분.. 2020. 6. 3.
여름는 아침저녁으로 죽을 먹는 것이 좋다 양생가(위생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여름철에는 아침저녁으로 죽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죽은 진액을 만들고 갈증을 없애며 더위를 식혀주며 신체를 보양한다고 합니다. 몸에 좋고 여름철에 좋은 죽을 몇 가지 소개드립니다. ◆ 팥죽 신장을 보하고 수액대사를 원활하게하며 수종을 없애고 각기병을 치료하는효과가 있어 신장의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 잠두죽 수종이나 만성신염의 보조치료제로 효과가 있다. ◆ 하엽죽 더위를 식히고 위열을 내리며 장을 윤택하게 하며 갈증을 멈추게 하고 해독작용이 있어 목이 아픈 사람에게 좋다. ◆ 연자죽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하며 정신을 강하게 하고 복통 설사, 불면증, 유정, 대하병을 치료한다. ◆ 백합죽 폐를 윤택하게 하여 기침을 멈추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 2020. 6. 2.
여름에는 신맛음식과 쓴맛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여름철에 좋은 약선에는 여름에는 신맛 음식과 쓴맛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 신맛음식을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진액이 손상되기 쉽다. 따라서 신맛을 식품을 많이 먹으면 수렴작용이 있어 진액의 유실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습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땀으로 인한 기음의 손실을 막고 갈증을 풀어주며 건위 작용이 있어 소화를 돕는다. 그리고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살균소독이 되고 위(胃)나 장(腸)에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한다. 신맛을 내는 식품으로는 토마토, 레몬, 딸기, 매실, 포도, 산사, 파인애플, 망고, 자두, 키위 등이 있다. ■ 쓴맛의 음식을 적당하게 먹어야 한다. 쓴맛은 항균소염작용과 해열거서작용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름철.. 2020. 6. 1.
여름철의 음식은 청열리습(淸熱利濕)작용이 있는 식물이 좋다. 이제 곧 6월 여름 시작이네요.. 여름철 건강과 약선식품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여름은 24절기로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이며 기후의 특징으로는 염열(炎熱)이며 만물이 무성한 계절이다. 인체의 생리 특징은 기혈운행이 왕성한 계절이다. 외부의 기후는 서(暑), 습(濕) 두 가지 기운이 주가 되며 화열(火熱)의 기운이겸하여 있다. 기후가 급변하거나 저항력이 저하되면 병을 일으키는데 일반적으로 서(暑)는 양사(陽邪)로 성질은 뜨거워 쉽게 위로 올라가며 밖으로 퍼져 기운을 없애고 진액을 손상시킨다. 따라서 서열(暑熱)의 사기가 일으키는 병은 비교적 빠르게인 체를 손상시키는 특징이 있다. 발병 초기에는 서사(署邪)가 폐위(肺衛)를 침범하게나 소화기를 침범하고(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함) 진액과 기운이 .. 2020. 5. 31.
사람의 먹거리는 다양하고 너무 많다 (인간은 음식의 잡식성) 사람만큼 식성이 좋은 생물도 드물 것이다. 초근목피를 비롯한 나무 열매, 과일, 버섯에서부터 곤충, 어패류, 닭, 돼지 등 육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굼벵이, 지렁이도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다. 성게, 해삼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는데, 그 생김새를 살펴보면 처음 먹기 시작한 사람의 용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붉은 개미를 먹는 아프리카인, 구더기를 맛있게 먹는 에스키모인, 꿈틀거리는 낙지를 먹는 한국인, 원숭이 골을 즉석에서 파먹는 중국인 등 보기를 들자면 한이 없다. 그런가 하면 먹을 재료가 얼마든지 있는데도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다. 중앙아프리카에선 호수에 생선이 많은데도 잡아먹지 않고 아사한 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힌두교에선 쇠고기.. 2020. 5. 30.
세신, 구취제거 작용 세신이라는 명칭은 뿌리가 지극히 가늘고 몹시 매운맛을 띠고 있어서 명명된 것이다. 이두 향명으로는 세심(洗心)이라 하였으며, 시(緦) · 소신(少辛) · 세초(細草)라고도 하였다. 냄새가 난다 라는 표현이 있다. 싫증이 났다는 뜻이다. 아무리 좋아하던 남녀 사이일지라도 상대방의 체취가 잇겠지만 그중에서도 입에서 나는 냄새와 겨드랑 밑에 나는 아내가 가장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육식을 많이 하는 서양 사람들의 체취가 강렬하며 그래서 서양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약이 겨드랑에 바르는 암내 방취제이며 몸에 부리는 로션 향수 또는 입에 넣고 씹는 껌 등이 많이 사용된다. 치약 선전도 입김을 향기롭게 하여 준다고 해야 어필된다. 구취는 충치라든가 잇몸에서 고름이 나는 치은염, 치조농루증, 치아가 불결하고 치석이 생.. 2020. 5. 29.
체질과 음양의 균형을 따져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자석에 북극과 남극의 양끝이 있음으로써 언제나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고 전지에 양극과 음극이 있음으로써 전류가 흐르게 마련이다. 만약 전지가 기전 능력이 없어지면 양극도 음극도 없어지고 따라서 전류의 흐름도 없어진다. 살아 있는 생물체로 전지와 비슷하여 체내에서 전류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심전도니 뇌파니 하는 것은 그와 같은 전류를 측정함으로써 진찰에 응용하는 것이다. 비단 전기 현상뿐만 아니라 신경도 전연 성질이 반대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대립되어 있다 식염의 나트륨은 칼륨과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런 식으로 서로 반대되는 두 가지의 성질이 대립되어 균형을 잡고 있는 것이 천지만물의 이치라고 파악하여 이론을 세운 것이 음양론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의 건강도 어느 한편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음양의 균.. 2020. 5. 28.
소화불량도 꼼꼼히 원인을 따져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이 소화제다고 합니다. 소화제는 소화불량에 사용하는 약이 아니다고 하면 그만이지만 소화불량증이 도대체 어떤 병이냐고 하면 대답이 막힌다. 원인이 분명한 위장장애, 예컨대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술을 과음한 후에 음식이 체해서 잘내려가지 않아 트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급성소화불량이라고 한다면, 이렇다 할 뚜렷한 위장병도 없이 식욕이 없고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아 전신에 기운이 없는 사람들이 흔히 자기는 위장이 약해서 소화불량증이 있다고 하는 경우는 만성소화불량이라고할 수 있겠다. 소화불량은 하나의 증상이지 병명이 아니기 때문에 그 치료법도 여러 가지이어야 할텐데도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소화불량이라고 자가 진단을 내리고 손쉽게 소화제를 사서 복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 2020. 5. 27.
유자차, 기침 감기에도 효과가 좋은 유자차의 효능 유자는 산미가 아주 강한 과일이다. 성분은 귤과 비슷하다. 기침과 두통, 신경통 등에 약으로 쓰인다. 유자차는 옛부터 관절염에 유효한 차로 전해 오고 있다. 주독을 푸는 데도 좋고, 또 소화에도 좋다. 신경통에도 유효하고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산후의 복통에는 유자껍질로 차를 달여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지에 유자탕으로 목욕을 하면 1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하며, 요통에도 유자탕은 유효하다. 유자의 효능 - 감기 유자 속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이 들어 있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 좋다.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고, 유자에 들어있는 리모넨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다. - 고혈압 유자 속의 리모넨 성분과 펙틴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 2020. 5. 26.
만성 기관지염에 좋은 모과차, 폐를 도와 가래를 삭혀 주고 기침을 멎게하는 모과차의 효능 울퉁불퉁 못생겨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는 모과의 영양 및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모과의 영양 및 효능 모과는 당분이 약 5%이고, 주로 과당 형태로 들어 있다. 모과에 감미를 주는 이 과당은 다른 당분보다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칼슘,칼륨,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을 비롯한 유기산인데, 이들은 신진대사를 도와 주며,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모과는 특히 태양인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폐를 도와 가래를 삭혀 주고 기침을 멎게 하므로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고 체력이 약하여 쉽게 피로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 또 폐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하여 주는 것으.. 202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