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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목소리, 목이 꽉 잠기어 목소리가 쉰 목청 고치는 혼합 생약 목이 꽉 잠기어 목소리가 쉰 목청 고치는 혼합 생약 원로 정치가 한 분이 있었는데 왕년에 선거유세 때 너무 목소리를 내어 제일 중요한 막판에 가서 목이 꽉 잠기어 목소리 잘 나오게 하는 약을 여기저기서 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목소리가 생명인 성악가나 가수가 목이 잠기어도 난가 하게 될 것이다. 목소리를 크게 쓰는 직업인들 중에 목소리가 탁해지고 갈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요인결절, 즉 성대에 못이 박혀서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한두 달 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아 목소리가 되살아나지 않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꽤 까다롭고 어렵다고 되어 있다. 급성 후두염이 감기 또는 목소리를 너무 많이 써서 생길 때 목이 쉬며 만성후두염 또는 후두암, 후두결핵, 성대의 신경마비, 성대폴립(성대에 군살이 생기는 증.. 2020. 7. 25.
탱자의 효능, 두르러기에 탱자가 좋다 탱자의 효능, 두르러기에 종은 탱자 두르러기를 은진이라고 하며, 육류, 생선, 달걀, 우유 드으이 식품, 약품,장내 기생충에 의한 알레르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와 소화기, 간기능 등의 이상또는 신경성, 정신성 장해, 과로 등으로 생긴다. 피부가 불거나 희게 두툴두툴하게 부풀어 오르면 가렵기가 이만저만 아니다. 때로는 외부적인 원인, 예컨대 벌레에 쏘였을 때 태양 광선, 물 또는 얼음, 차가운 바람 등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생기기도 한다. 왜 생겼는지 전혀 원인을 모를 때도 있으므로 두드러기는 대수롭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본인에게는 그런 고통이 없다. 두드러기 발진이 온 전신에 생기면 열이 나고 기관지 점막에 부종이 생겨서 천식 비슷한 발작이 생기는 수도 있다. 두드러기는 흔히 비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생기는.. 2020. 7. 24.
야생 민들레 줄기 약용 식용으로 사용 하였다 야생 민들레 약용 / 식용으로 사용 하였다 의 탕액편은 1400여 종의 약재가 수록되어 있는 본초서인데 그 중90종의 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견해를 속방이라고 하여 싣고 있어우리의 독창성 있는 본초서로서 귀중한 가치가 있다. 뿐만 아니라 640여 종의약에 대해서는 우리말로 된 약이름이 한글로 표시되어 있다. 우리말 이름을 이두로 표시한 것은 고려 때에 간행된 이시초이지만 한글로 된 약이름이 있다는 점에서 의 탕액편은 또하나의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그 이름들을 오늘의 이름과 대조해서 검토함으로써 약재의 기원이 되는 식품또는 동물들을 고증할 수 있으며 그와 같은 명칭의 변천도 아울러 연구할 수있다. 그런데 때로는 오늘의 견지로 볼 때 다소 의아스러운 것들도 있어흥미롭다. 일례를 들면 포공영.. 2020. 7. 23.
민들레는 젖멍울 염증과 종기에 좋다 민들레는 젖멍울 염증과 종기에 좋다. 민들레는 젖의 멍울이 풀리지 않고 종기가 생긴 때 또는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달여 마신다. 재미있는 사실은 독일의 민간요법에서도 민들레를 이와 같은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전승요법이나 독일의 민간요법이나 과학화가 안 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민들레를 유종약으로 사용하는 것은 민들레가 어혈을 삭혀서 깨끗이 함으로써 젖의 종기가 없어지고 젖이 잘 나오게 된다는 이론이며, 독일 사람이 민들레를 사용하는 것도 '정혈요법'이라는 이론이라니 동서양을 막론하고 생각하는 것은 비슷한 모양이다. 포공영: 민들레는 젖에 멍울이 생겨 염증이 된 것과 젖의 종기 때문에 쑤시고아픈 것을 고치니, 깨끗이 씻어 인동덩굴이라는 약초와 같이 찧어서 진하게 달인 물에 술을 조.. 2020. 7. 22.
약 먹을 때는 음식을 가려야 한다 (김름진 음식, 날 채소, 과일) 약 먹을 때는 음식을 가려야 한다 (기름진 음식, 날 채소, 과일) 뷔페식 식사에서 지나치게 가지 수 많게, 예를 들자면 육류만 하더라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모든 종류를 망라하고 거기에 햄, 소시지, 치즈에 생선까지 곁들여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뱃속이 거북하게 될 때가 있다. 생각건대 너무 여러 가지 종류를 한꺼번에 먹다 보면 배합금기가 되는 음식물이 서로 상충되어 그런 결과가 되는 것 아닐까. 약을 여러 가지 배합할 때에도 병용효과니 상호작용이니 하는 복합효과가 나타나서 때로는 약효가 더욱 잘 나타나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약의 작용이 서로 상쇄되거나 흡수, 배설 또는 대사에 바람직하지 못한 작용으로 나타내어 지장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약을 복용할 때 음식물도 그와 같은 작.. 2020. 7. 21.
감은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이다 감은 소화기능 좋게 하고 술을 깨게 하는 영양과일 가을철을 상징하는 우리 농촌의 풍물은 감이라고 할 수 있다. 신석정의 시에"물밀 듯 다가오는 따뜻한 이 가을에 / 붉은 감빛 유달리 짙어만 가네 / 오늘은 저감을 또옥똑 따며 푸른 하늘 밑에서 살고 싶어라 / 감은 푸른 하늘 밑에 사는 열 매이어니"라는 구절이 있다. 감나무에는 일곱 가지 멋들어진 특징이 있으니 첫째는 감나무 수명이 길고 둘째는 잎이 무성하여 여름철에 그늘이 좋고 셋째는 감나무에 까마귀 집을 짓는 일이 없으며 넷째는 나무에 벌레가 먹지 않고 다섯째는 단풍이 들면 볼 만하고 여섯째는 과일이 좋으며 일곱째는 열매가 낙엽이 진 후에 크게 자라 보기가 좋다. 감 열매는 처음에는 푸르고 쓰고 떫지만 익으면 붉어지며 떫은맛이 저절로 없어진다. 떫은맛.. 2020. 7. 20.
소화돕고 당뇨 갈증에 좋은 작설차 소화돕고 당뇨 갈증에 좋은 작설차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차나무가 자생하여 온 것인지 또는 외국에서 전래된 것인지 전문학자들 사이에서도 분명치 않은 것 같다. 그러나 하여튼 차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뿌리 박혀 온 것만은 틀림없는 것이니 일상 쓰는 우리말 가운데 항다반사니 다반사니 하는 표현이라든가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를 차례 또는 다례라고 하며 다식, 다식과, 다식판 등을 일상 생활화되어 왔고 속담에까지 "다식판에 박아내듯"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옛날에는 차가 일상 생활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은 일본이 다도문화의 본고장처럼 되어 있으나 일본의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차의 자생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차가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우리의 옛 다기를 보.. 2020. 7. 19.
인체를 대우주인 자연의 법칙과 변화에 순응시키는 것이 장생불로의 길 인체를 대우주인 자연의 법칙과 변화에 순응시키는 것이 장생불로의 길 옛 도술자들은 사람이 도를 닦고 수양하기에 따라서 진인, 지인, 성인, 현인 등이 될 수 있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다. 상고 시대에는 '진인'이라는 신선이 존재하여 천지의 대도를 파악하고 우주만물의 법칙에 따라 몸과 마음이 완전히 천지 운행과 일체가 된 상태에 있기 때문에 그 수명이 천지와 더불어 무궁하다고 하였다. 중고시대에는 '지인'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후덕하며 춘하추동 자연의 법칙에 조화된 생활을 속세를 떠난 깊은 산속에서 살면서 수양에 힘썼기 때문에 타고난 수명을 연장하면서 살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근세에는 '성인'이 있어 생활은 속세에서 하며 보통 사람들의 풍속에 따르되 모든 욕망과 희로애락을 조절하여 지나치지 않게 하고 만사에.. 2020. 7. 18.
오장 속에 들어 있는 기생충 오장 속에 들어 있는 기생충 건강과 무병장수의 비결이란 따지고 보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삼신산에 들어가서 불로초를 구하려고 할 필요도 없고 남이 하지 않는 고행 수고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영양분 있는 음식을 제때에 잘 먹고, 몸속에 기생충이 없고, 유쾌하게 활동하면 그게 바로 타고난 수명을 다하는 길이다. 왜 그런지 우리는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없는 반면에 보약을 유난히 맹신하는 의식구조를 지니고 있다. 백 가지 보혈제보다도 뱃속의 기생충을 없애는 것이 가장 확실한 건강법인데 왜 가까운 것을 놔두고 먼 곳을 헤매는가,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옛부터 여름을 보내고 가을철에 접어들면 보약을 먹어 원기를 회복하는 계절로 삼고 있는데 제일가는 비방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대변검사를 받아 여름.. 2020. 7. 17.
말을 적게 하여야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말을 적게 하여야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옛부터 언행군자지추기라하여 언어와 행동이 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언행을 삼가는 것을 군자의 도리로 삼았다. 언, 심성야라고 하여 말은 마음의 소리이기 때문에 말을 함부로 지껄이다가는 언유소화라, 말 때문에 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하였다. 은 육체의 병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말조심하는 법까지 가르치고있으니 건강이란 육체만이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아울러 건전하여야 한다는것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말을 삼가야 하는 법: 말을 적게 하여야만 체내의 윈기를 기를 수 있다. 식사를 할 때에는 말을 말아야 하며 지껄이면서 식사를 하면 언제나 가슴과 등이 결리는 증상이 생긴다. 옛사람들의 식불어, 침불언이란 말은 이를 두고 한말이다. "자언왈언 답인왈어".. 2020. 7. 16.
마는 심장기능을 좋게 하며 뇌와 신경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마는 심장기능을 좋게 하며 뇌와 신경 기능을 튼튼하게 한다.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 죽처럼 다양하면서도 특색 있고 맛난 음식은 드물 것이다. 얼핏 생각에는 밥거리가 없을 때 죽이라도 쑤어서 입에 풀칠하는 것으로 생각할는지 모르나 소화가 잘 되면서도 몸 보하는 음식으로 여러 가지죽이 개발되어 왔다. 팥죽, 녹두죽, 콩죽, 율무죽, 호박죽, 깨죽, 잣죽, 전복죽, 우유죽 등이 있어 덜 깬 아침참에 간밤의 피로를 회복하는 데 한 그릇 먹음직하다. 산우죽이라는 것은 마를 넣고 만든 죽인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양강장제가 되며 당뇨병 식사로도 십상이다. 죽은 능히 폐를 튼튼하게 하여 기운을 돋운다. 마의 생것을 껍질을 벗겨서 돌 또는 깨끗한 기왓장 위에서 찧어서 죽처럼 만든 것 2홉에 꿀 2숟가락, 우유1종지를.. 2020. 7. 15.
노인안혼, 눈의 망원훈련을 하면 노안이 좋아진다는 건강법 노인안혼, 눈의 망원훈련을 하면 노안이 좋아진다는 건강법 흔히 하는 말에 사람이 늙는 징조는 '목, 치, 신'에 나타난다고 한다. 아무리 겉으로는 젊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나이는 속일 수 없어 40줄에 들어서면서 맨처음 나타나는 징조가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다. 신문을 들고 있는 손이 벌써멀찌감치 떨어지게 된다. 눈의 조절력이 저하되는 것이 40에서 45세 경부터 시작된다. 그것이 노안이라는 것인데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 렌즈의 핀트를 맞추는 능력이 나빠지는 것이다. 그 다음에 나타나는 노화현상인 치아가 나빠지는 것이며 다음이 신의 힘이 빠지는 것이다. 돋보기 안경을 쓰지 않으려고 오기를 보려보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이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통절하게 느끼게 마련이다. 그런 때는 허세를 부리지말고 안경을.. 2020. 7. 14.